루소의 에밀

루소의 에밀

  • 자 :장 자크 루소
  • 출판사 :메이트북스
  • 출판년 :2025-11-04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26-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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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황한 원전의 장벽을 넘어

『에밀』의 정수를 담다!




“인간이란 무엇이며, 사회는 어떻게 개인을 빚어내는가?” 이 근원적인 질문에 대한 가장 급진적이고도 심오한 답변인 『루소의 에밀』이 메이트북스에서 현대적 감각으로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편역서로 출간되었다. 이미 국내에는 여러 완역본이 존재하지만, 그 방대한 분량과 난삽한 문장은 일반 독자에게 높은 벽이 되어왔다. 이번 편역은 그 장벽을 허물기 위한 시도다. 이 편역서는 루소의 ‘심장부’만을 선별해 담았다. 지나치게 장황하거나 시대착오적인 부분은 과감히 덜어내고, 루소 교육철학의 정수인 '자연, 감각, 습관, 자율성'을 중심으로 사유의 본령만을 묶었기에 이 책은 완역본이 담을 수 없는 명료함을 독자에게 선사한다. 이는 단순 축소본이 아니라, 원전의 논리와 무게를 유지하면서도 ‘현대 독자가 끝까지 읽을 수 있는 교양서’로 새롭게 빚어낸 편역 작업이다.

『에밀』은 단순한 교육론이 아니다. 그것은 인간이란 무엇이며, 사회가 어떻게 개인을 빚어내는가를 묻는 철학의 선언문이다. 루소는 인간을 본성적으로 선한 존재로 보고, 사회 제도가 그 본성을 훼손한다고 보았다. 아이를 세상에 맞추는 대상이 아니라, 세상의 왜곡을 비추는 거울로 보았다는 점에서 그의 사유는 지금도 여전히 혁명적이다. 1762년 발표 당시, 이 책은 프랑스 파리 의회와 로마 교황청의 격렬한 비판을 받으며 금서가 되었고, 루소는 체포를 피해 스위스로 도피해야 했을 만큼 시대를 뒤흔든 혁명적 사유였다. 오늘날 정보와 경쟁의 강박 속에서 길을 잃은 교육 현실에, 이 책은 인간 본성의 회복을 위한 가장 근본적인 통찰을 던진다. 정보와 경쟁, 성취의 강박 속에서 교육이 인간의 내면보다 결과를 앞세우는 시대에, 『루소의 에밀』이 인간 본성의 회복을 위한 철학적 길잡이로 다시 돌아온 것이다.



인간 중심 교육의 본질을 꿰뚫은

위대한 고전!




루소는 아이를 “새로운 사회를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씨앗”이라고 보았다. 이러한 사고는 당시의 귀족 중심 계급 질서와 형식적 교육 제도에 대한 전면적인 도전이었고, 이후 페스탈로치, 프뢰벨, 몬테소리, 나아가 듀이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교육사상가들의 사유 기반이 되었다. “인간은 어떻게 인간이 되어가는가”라는 원초적인 질문을 던지는 『루소의 에밀』은, 루소에게 교육은 '가르침'이 아니라 '도와주는 것'이며 강제와 주입이 아닌 해방과 성장을 가능케 하는 환경을 만드는 일이었음을 보여준다. 그래서 이 책은 교육서이면서 동시에 인간에 관한 가장 심오한 성찰로 남는다. 고전은 오래된 책이 아니라, 시간을 지나 오늘의 질문에 다시 응답할 수 있는 책이며, 이 책은 인간 중심 교육의 본질을 꿰뚫은 ‘자유의 철학자’ 목소리를 지금 이곳에 다시 불러낸다.

『에밀』은 여전히 세계 유수 대학의 교양 필독서로 남아 있으며, 페스탈로치·프뢰벨·듀이로 이어지는 교육사상의 근원이 되었다. 이번 편역은 그 전통을 현대 독자에게 다시 열어주는 문이 된다. 이 편역서는 루소의 사유 리듬과 문체의 온도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오늘의 독자가 끝까지 읽을 수 있는 흐름으로 재구성했다. 독자들이 루소의 철학적 사색의 기록 속에서 길을 잃지 않도록, 원전의 너무나 긴 서술을 주제별로 나누어 개별 칼럼처럼 재구성했다. 각 칼럼마다 명료한 제목을 붙였고, 문장은 보다 매끄럽게 다듬고 긴 문단은 나누는 등 가독성을 극대화했다. 따라서 이 책은 교육학 전공자가 아닌, 고전에 진입하되 철학을 놓치고 싶지 않은 이들, 그리고 교육을 다시 사유하고 싶은 부모와 시민을 위한 최고의 안내서가 될 것이다. “아이가 익혀야 할 유일한 습관은, 어떤 습관에도 길들여지지 않는 자유다”와 같은 루소의 살아 있는 지혜는 지금 우리에게 더욱 절실하며, 이 편역서는 자녀를 제대로 양육하고 싶은 부모의 필독서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교육을, 인간을, 그리고 자유를 다시 배우고자 하는 모든 독자에게 이 책은 묻는다. “우리는 아이를, 그리고 인간을, 진정으로 알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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