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먹는 아기가 마음이 건강한 아이로 자란다!“
평생의 정서 발달을 좌우하는 영유아기 완밥 습관 만들기
많은 부모가 아기에게 잘 먹이고 싶다는 바람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유튜브, 육아 커뮤니티, 전문가의 조언, 옆집 엄마의 경험담 등에서 쏟아지는 정보에만 집중한 나머지 정작 먹는 주체인 아기의 감정과 행동을 읽고 해석하려는 시도는 부족한 경우가 많다. 이 책은 수유·이유식의 주체인 아기를 존중하는 ‘인격적 수유·이유식’란 무엇이며, 이를 어떻게 육아에 적용해 완밥하는 아기로 키울 수 있는지 소개한다.
0~2세는 아기의 정서가 형성되는 결정적 시기다. 이 시기에 ‘먹기’는 아기가 자기 표현력을 배우는 첫 관문으로 잠을 잘 자는 것만큼 중요하다. 수유·수면 전문가인 저자는 “아기는 스스로 먹는 능력, 멈출 수 있는 능력, 거부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라고 말한다. 아기는 먹는 과정에서 울음, 고개 돌리기, 입을 꾹 다무는 행동 등을 통해 ‘먹고 싶다’거나 ‘먹기 싫다’는 감정을 표현한다. 인격적 수유·이유식은 이러한 아기의 감정을 존중하여 먹는 경험을 편안하고 즐거운 것으로 학습시키는 육아 방식이다. 강요나 통제가 아닌 아기가 스스로 먹고 싶은 욕구를 느끼고 배부름을 인식하여 멈출 수 있도록 도와 ‘스스로 잘 먹는 아기’로 자라게 한다.
책에서는 아기의 생체 리듬을 관찰하고, 반응과 욕구를 깨닫고, 인격적으로 상호 작용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 준다. 더불어 아기가 울음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행동은 까탈스러움이 아님을 이해하고, 아기의 감정을 긍정적으로 해석하는 자세를 배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