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가지 작은 이야기집(Il Novellino: The hundred old tales)』(1925)
중세 이탈리아 산문의 시초, 지혜와 재치를 담은 100가지 옛이야기!
미지의 음유시인이 전하는 인간미 넘치는 고전, 『일 노벨리노(Il Novellino)』
『일 노벨리노(Il Novellino)』, 또는 ‘Le cento novelle antiche(옛 백 가지 이야기)’라고도 알려진 이 작품은 13세기 말에서 14세기 초에 토스카나 방언으로 편찬된 익명의 중세 단편 소설 모음집이다. 이는 이탈리아어 산문 문학의 실질적인 시작으로 평가되며, 라틴어의 지배에서 벗어나 새로운 이탈리아어가 문학적 표현을 찾기 시작한 중요한 시기의 증거이다.
책의 저자는 오늘날까지 알려지지 않지만, 당시 성을 돌아다니며 구전 설화를 들려주던 ‘음유시인(giullare)’ 또는 ‘궁정인(man of the Court)’이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그는 문학적 재능을 지닌 이야기꾼이었을 것이며, 성경, 프랑스, 프로방스, 아서왕, 고전, 동양 등 다양한 문화권의 이야기들을 수집하고 각색하여 청중에게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