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나 올 수 없는 상점의 문이 열린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특별한 수리점
그곳에서 펼쳐지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
끊어진 핸드폰 스트랩, 터진 인형, 잠기지 않는 지퍼 등 고장 난 물건을 가진 사람들 앞에만 나타나는 수리점 ‘냐앙’. 귀여운 외모와 중후한 목소리로 매력을 더하는 고양이 점장은 통통한 앞발로 능숙하게 물건을 고쳐주며 손님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소심해서 말을 못 하는 여자, 아내를 잃고 무기력해진 남자, 정체성을 잃어버린 대학생 등 다양한 사연을 지닌 손님들은 점장의 매력에 푹 빠져 자신도 모르게 속 깊은 고민을 털어놓기 시작한다.
지브리 영화 속으로 들어간 듯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묘한 수리점, 마음까지 고쳐드립니다》는 각양각색의 사연을 가진 사람들이 고장 난 물건도 고치고 자신의 인생도 변화시킨다는 따뜻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일본 현지 출간 당시 “애니메이션화 되어야 할 작품!”, “마음이 몽글몽글 따뜻해진다”라는 독자들의 호평이 쏟아진 작품으로, 그 인기에 힘입어 시리즈의 2권과 3권도 현지 출간되었다. 올 하반기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줄 책을 찾고 있다면, 귀엽고 까칠한 고양이 점장이 들려주는 감동적인 이야기 속으로 빠져보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