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목적의식과 방향성을 찾아,
진정으로 행복해지고 싶다면 읽어야 할 책!
모든 인간은 행복하기를 원한다. 그렇다면 행복은 어떻게 정의될 수 있을까? 이 책은 행복은 무엇이며, 어디서 비롯되는지를 정리한 아리스토텔레스의 『니코마코스 윤리학』을 재편역한 것으로, 오늘날의 독자가 좀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난해하고 관념적이거나 지금의 시대 상황과는 맞지 않은 내용들은 덜어내고 정리했다. 어떤 삶이 좋은 삶, 행복한 삶인가? 이 물음은 인간이 살아가면서 끊임없이 묻고 성찰해야 할 주제일 것이다. 인간 행위가 지향하는 궁극적인 목적이 결국 행복이기 때문이다. 아리스토텔레스에 따르면 행복은 인간이 타고난 기능을 목적에 맞게 탁월하게 수행하는 삶을 사는 것이다. 이러한 인간 고유의 기능이 바로 ‘덕(탁월성)’을 드러내 보이는 이성적 영혼의 활동이며, 이것이 바로 인간에게 가장 좋은 최고의 선이자 행복이라는 것이다. 재물이나 타고난 재능, 외모, 행운 같은 우연성도 행복의 조건이 될 수 있다고 보았지만 행복의 핵심은 ‘덕’ 또는 ‘탁월성’에 있다고 보았다.
모두가 행복하길 원하지만 왜 스스로가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손에 꼽을까?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눈에 보이는 것들에 끊임없이 집착하기 때문일 것이다. 인간은 늘 고난과 역경에 처해 있으며, 무언가를 선택해야 하는 문제에 직면해 있다. 지금 삶의 목적과 방향을 모르겠다면, 또 진정으로 행복하게 살고 싶다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아리스토텔레스의 『니코마코스 윤리학』이
편역서로 재탄생하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지나침과 모자람 사이에서 중용을 지켜 사람다움을 추구하고, 우리가 덕에 바탕을 둔 삶을 살아갈 때 행복해진다고 말했다. 물론 아리스토텔레스도 돈이나 재능, 외모 등이 행복의 조건이며, 고통을 피하고 즐거움을 추구하는 인간의 본성을 부정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것은 행복의 필요조건일 뿐, 행복의 핵심은 덕에 있다고 강조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이렇게 말했다. “행복은 성품이 아니라 덕에 따르는 활동이며, 이성적으로 사유하는 삶이 최고의 행복이다.” 그렇다면 행복하게 잘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 모든 사람은 각자 타고난 기능을 목적에 맞게 수행하는 삶을 살아간다. 이 기능이 바로 덕을 드러내는 것이며, 이것이 바로 최고의 선이자 행복인 것이다.
〈니코마코스 윤리학〉은 2400년 전에 쓰였지만, 실천적 지혜와 실생활에서의 지식을 강조한다는 점에서 시대를 초월해 여전히 읽히고 있다. 이 책은 〈니코마코스 윤리학〉을 총 9장으로 구성해 행복을 찾아 방황하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을 실었다. ‘인간은 행복해지기 위해 태어났다’라는 사실을 전제로 행복을 어떻게 얻는지, 덕의 종류에는 무엇이 있는지, 인생의 모든 진리가 담겨 있다. 인생을 잘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행복한 삶이란 게 무엇인지를 묻는 이들에게 아리스토텔레스는 행복의 정의부터 시작해 용기와 절제, 덕, 지혜, 지성, 자제력, 사랑과 우정에 관한 진리를 이야기한다. 그리고 ‘영원불변하는 진리를 탐구하는 관조적 삶’이야말로 최선의 행복임을 설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