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당신이, 내가 설레었으면 좋겠다
설렘을 담아 전하는 셀프-위로 에세이
『나는 당신이 설레었으면 좋겠습니다』에서 말하는 ‘당신’은 바로 ‘나’ 자신이다.
언제부터인가 설렘이란 감정이 희미해져 가는 나를 보며
그런, 지친 ‘나’에게 전하는 셀프-위로 메시지이다.
- 프롤로그 중에서
상실과 슬픔, 그 후에 이어지는 공허함까지. 누구에게나 위로가 필요한 순간은 찾아온다. 우리는 각자의 방법으로 스스로를 위로하며 마음을 다독여야 한다. 어릴 적 도전한 자전거부터 한라산 완등, 스쿠버다이빙까지. 시도해보지 않고는 몰랐을 설레는 순간들이었다. 저자는 자신이 위로받았던 순간을 아기자기한 감성이 담긴 그림과 글로 녹여냈다. 그 설렘을 원동력 삼아 Adora(선소율) 작가는 삶을 여전히 만들어가는 중이다.
카르페 디엠, 설렘을 갖고 지금 이 순간을 즐기는 것.
우리를 위로하는 모든 것들의 시간과 속도는 제각기 다르기에 조급해할 필요가 없다. 각자에게 주어진 최선의 선택으로 삶을 만들어나가면 된다. 그것이 저자가 전하고 싶은 ‘나’와 ‘당신’을 위한 힐링의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