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 지능이 주목받는 시대!
심리 도서로 문해력은 물론 공감 능력과 내적 성장을 키운다
정서 지능이 주목받는 시대에 공감 능력은 교우관계는 물론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 세상에서 특히 필요한 자질이다. 이제 막 학교라는 작은 사회에 발을 디딘 우리 아이들은 공감 능력을 어떻게 키울 수 있을까? 다양한 직접 경험과 좋은 책을 통한 간접 경험으로 사람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바로 ‘심리’를 아는 것이다. 다양한 상황에 놓인 주인공의 심리를 생각하면서 등장인물이 겪었던 어려움과 갈등 해결 방법은 아이의 정서를 단단하게 만들어 줄 수 있다.
이 책은 초등 교과서 수록 도서 및 교과 연계 도서를 바탕으로 학년별 학습 성장에 맞춰 도서 50권을 선정하여 구성했다. 특히 심리 편에서는 우정, 배려, 존중 등 도덕적 가치를 예쁜 아이콘으로 그려 넣었는데, 아이콘을 보면 이 책이 어떤 주제를 담았는지 알 수 있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책을 읽고 생각하면서 문해력은 물론 생각을 키우고 마음을 단단하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상담심리학자이자 20년 차 교사가 엄선한 50권의 책!
생각을 키우고 마음을 단단하게 하는 공감형 독서법
많은 교육 전문가들이 AI 시대를 이끌어 갈 우리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자질로 ‘공감 능력’과 ‘인문학적 상상력’을 꼽으면서, 독서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 하지만 아이들의 시간은 유한하다. 아이들의 내적 성장에 도움을 주는 좋은 심리 도서를 선별해서 읽고 생각을 키우는 공감형 독후활동을 이어 가야 한다.
책을 볼 때 텍스트를 읽는 행위에만 초점을 맞추거나 무조건 다독을 권장하는 부모가 있다. 하지만 공감 능력과 인문학적 상상력을 키우려면 책을 눈으로만 읽지 말고 머릿속으로 스토리를 생각하고 등장인물의 심리를 이해하면서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결국 작가의 의도를 파악하는 행위로 타인을 이해하는 간접 경험을 해야 한다.
이 책 《현직 교사가 알려 주는 심리 도서 50》은 작가가 독자에게 건네는 Q&A로 시작한다. 스스로 생각하며 책을 읽는 능동적인 독서의 첫 단계로 ‘진정한 우정은 어떤 것일까요?’ ‘어느 별이 더 빛날까요?’ ‘상대를 투명인간 취급하는 게 가능할까요?’ 등 공감 능력을 키우고 내면을 단단하게 하는 생각거리를 질문으로 담았다. 또한 우정, 배려, 존중 등 도덕적 가치를 아이콘으로 그려 넣어 책의 핵심 키워드를 표시했다.
Q&A를 시작으로 ‘책 속으로’, ‘시크릿한 책 속 비밀’, ‘부모와 아이의 인사이트 확장을 위한 Tip’으로 이어진다. ‘책 속으로’는 소개하는 책의 줄거리를 요약한 부분이다. 아이의 시각에서나 주인공이 1인칭으로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글은 1인칭 시점으로 이야기를 풀어냈다. ‘시크릿한 책 속 비밀’에는 교육 현장에서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는 교사의 시각에서 풀어낸 감상평을 담았다. 책에서 말하는 핵심 가치가 무엇인지, 그리고 교사로서 추천하는 이유 등을 소개하였다. ‘부모와 아이의 인사이트 확장을 위한 Tip’에서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인문학적 소양을 넓힐 수 있는 다양한 독후 활동과 정서 지능을 확장시킬 수 있는 창의적인 독후활동을 담았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공감형 독서법을 꾸준히 실천하면 타인의 심리를 이해하고 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게 될 것이다. 또, 이 책은 독서 활동을 고민하는 학부모와 교사에게 좋은 안내서가 되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