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놈 예술가 사기꾼

미친놈 예술가 사기꾼

  • 자 :김경섭
  • 출판사 :미다스북스
  • 출판년 :2023-06-13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25-04-11)
  • 대출 0/5 예약 0 누적대출 0 추천 0
  • 지원단말기 :PC/스마트기기
  • 듣기기능(TTS)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 신고하기
  • 대출하기 미리보기 추천하기 찜하기

“바나나 한 개를

2억 원에 팔았다고?”



당신이 지금까지 알고 있던

예술을 완전히 뒤집는다!



“예술은 무엇인가? 예술은 인간 위에 있는가?”



예술의 숭고함을 찬양하고 아름다움에 황홀해하거나 그 안의 사유에 경탄하는 책들은 충분히 많이 있다. 저자는 현대미술 이면에 있는 많은 사람들의 의심과 불만에 주목한다. 사람들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권위에 기대어 그것에 대한 복종을 강요하는 현대미술. 진짜로 예술은 사기일까?



거룩하고 거대한 권위에 대한 도전,

예술의 권위에 고개 숙이지 않고 집요하게 묻는다!



저자는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작업을 한 지 20년이 된 전업 미술작가이다. 어렸을 때 ‘예술’과 ‘예술을 추구한다는 것’이 멋있어 보인다는 이유로 미대에 간 저자는 그 이후로 계속해서 예술이 무엇인지 너무나 궁금해 해왔다. 작품을 만들어 내는 생산자보다는 예술작품을 대하는 감상자로서, 예술가가 되기 전에 그 밖에서부터 먼저 저자가 궁금해했고 답을 알고 싶었던 문제들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예술은 보이지 않는 사회적 계급과 그 속에서의 우월감과 열등감, 추종심을 형성해서 평범한 대중에게 좌절감과 복종심을 선물하고, 부의 양극화를 극대화시키는 도구로 쓰이고 있다.”



예술은 겉으로는 항상 다르게 보기와 새롭게 보기를 요구하지만, 속으로는 기존의 권위에 지배되어 새로운 목소리를 억압하는 모순과 이중성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에 흔치 않은 이런 새로운 목소리는 그동안 권위에 억눌려 눈치 보며 고개 끄덕일 수밖에 없던 우리에게 신선한 충격을 던진다. 미술에 대해 혼란스러워하고 있는 많은 사람이 불필요한 예술의 신비주의와 권위주의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입장과 시각을 정립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보통 예술가의 실제 삶’과, 누구도 피해 갈 수 없는 ‘꿈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깊이 있게 바닥까지 내려가 이야기를 한다.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많은 이들에게 조금의 영감이라도 줄 수 있다면 이 책의 역할과 의미는 있을 것이고 저자는 충분히 만족스러울 것이다.



누구도 쉽게 할 수 없었던 질문,

우리가 보지 못했던 진실, 새로운 시선과 목소리!



이 책은 현재 미술계를 장악하고 있는 패러다임과 주류적 목소리와는 다른 의견을 낸다. 하지만 어딘가에서는 항상 새롭게 보는 것과 다른 목소리를 분명히 갈구하고 있다고 본다. 불합리하고 억압적인 권위에 대한 소신 있는 비판과 새로운 목소리가 합리적 근거를 가지고 설득력 있게 제시된다면 귀 기울여 들어 볼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다.



학위를 화려하게 갖추고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전문가의 타이틀을 획득해 낸 사람이라면 더 설득력 있을까? 저자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이 책은 예술을 비롯해 우리 사회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지니고 있는 ‘권위’라는 것이 집요하게 파고 들어가면 그렇게 정당하지도 않고 실체가 명확한 것도 아니라는 사실을 꼬집는다. 그것들은 절대 허물어지지 않는 아이러니하고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 실체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결국 이미지이다.



책에서 말하는 비판은 예술을 전부 부정하거나 그것을 완전히 무시하자는 것이 아니다. 일단 저자의 직업이 예술가이고 예술에 대한 날 선 비판은 곧 그 안의 자신을 향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미대에 입학 후 20년이 훌쩍 넘는 시간 동안 인생을 걸고 고민해 온 모든 것을 함께 하며 예술에 대한 시각을 폭넓게 가져보자.



지원단말기

PC : Window 7 OS 이상

스마트기기 : IOS 8.0 이상, Android 4.1 이상
  (play store 또는 app store를 통해 이용 가능)

전용단말기 : B-815, B-612만 지원 됩니다.
★찜 하기를 선택하면 ‘찜 한 도서’ 목록만 추려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