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표를 날렸다. 글을 적는다.

사표를 날렸다. 글을 적는다.

  • 자 :박경식
  • 출판사 :페스트북
  • 출판년 :2023-03-06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24-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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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가 있으면 어떤 고통스러운 상황도 견딜 수 있다. 살다보면 크고 작은 고통이 따라오기 마련이다. 생업을 살아내야 하는 우리는 숱한 책임감에 짓눌린 채 기분을 망친다. 그때 우리에게 필요한 건 유머러스한 문장이다. 마음이 지옥으로 변하는 모든 순간에 이 책을 집어들고문장 몇 마디를 긴급 투여하자. 웃는 사람은 신뢰를 주고 그 옆에는 사람이 모인다. 부정과 짜증은 답이 아니다. 유머가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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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들판에 홀로 선 나무가 왜 아름다운지 아는가, 그건 아무것도 걸치고 있지 않아서이다. 찬 바람이 그 나무를 둘러싼 배경을 모조리 삭제했기 때문이다. 우리가 누구든, 어찌 살았든, 광야에 홀로 서는 그날을 맞을 것이다. 못 믿겠으면 지금처럼 지방 꽉 찬 투뿔을 향해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든지. - 70p



싸움은 초장에 끝내야 한다. 적이 채 준비하지 못하고, 방심하고 있는 그때를 놓치면 싸움은 끝장이다. 나는 무방비 상태인 그들을 향해 입 포(砲)를 날렸다. 흥분하니 중국어가 막 헷갈렸다. 꿋꿋하게 당황하지 않고, 공자의 인(仁)에서 시작해서 미래에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까지 완벽하게 포격을 퍼부었다. 전멸이었다. -24p



〈사표를 날렸다. 글을 적는다.〉는 직장인으로서, 그리고 한 사람으로서 겪는 수많은 고통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게 만들어 주는 책이다. 무거운 주제 속에서도 유머로 승화하는 문장들을 읽어가다 보면 자연스럽고 편안한 위로를 받는 느낌이 든다. 이 책을 읽어가며 삶에게 지는 태도는 저 멀리 던져두고, 미소를 띠며 주체적으로 삶을 살아가는 힘을 길러보자. -에디터 추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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