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별에서 만나

그 별에서 만나

  • 자 :김수민, 이미래, 이서준, 장은별
  • 출판사 :북퍼브
  • 출판년 :2022-03-16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23-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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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 이미래, 이서준, 장은별. 함께 동시를 쓰던 네 명이 모여 내는 첫 동시집이다. 지구에서부터 아직 이름이 없는 먼 행성까지의 일들이 담겨있다.



우주 안, 우리가 사는 지구와 더불어 행성에는 그립고, 미안하고, 서운하고, 쑥스럽고, 이상한 일들이 가득하다. 그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인물에서부터 사물까지의 대상들은 저마다 이야기를 품고 있다. 그들의 이야기를 가까이 다가가서 보면 이 세상엔 다양한 행성과 외계인들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지구를 발견한 쇠똥구리와 자신이 어느 별에서 왔는지 잊어버린 눈사람(장은별). 지구 안에 숨겨져 있는 동전, 물방울, 자판기 음료수 캔의 세상(이서준). 지구 안에서 벌어지는 그립고, 따뜻하고, 명랑하고, 때로는 따뜻한 일들의 기억(이미래). 지구에서 살아가며 우주의 한숨, 커다란 공허함이 느껴지는 순간들과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외계인 같은 친구(김수민). 우리는 함께 지구에 살지만 모두 다른 하루를 보내고, 다른 생각을 하고, 내면에 다른 행성을 가지고 있다. 『그 별에서 만나』는 그런 하루와 생각과 내면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말에게 가끔은 도망치라고 소리치는 은호(「은호의 생각 1 - 영화」), 일부러 잡아먹히겠다는 달콤하고 살벌한 생각을 하는 딸기독화살개구리(「딸기독화살개구리의 하루」), 음료수 자판기에서 잘 팔리는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야구 경기를 하는 캔들(「캔들의 야구 경기」), 가시와 비릿함을 털어내고 우리의 품속으로 들어온 붕어(「붕어빵이 된다는 건」). 네 명의 작가들은 우리가 몰랐던 세상의 조용하고 작은, 숨겨진 이야기들을 풀어내고 있다.



『그 별에서 만나』는 각자 별난 특징을 가진 네 명의 작가가 보여주는 우주의 모습들이다. 이들이 그려내고 있는 우주는 특별하면서도 일상적인 일들로 이루어져 있다. 우리가 아는 현실적인 거리의 시간을 넘어 종이 한 장으로 다른 행성에 금방 닿기도 한다. ‘그 별’은 아직은 모르는 또 하나의 행성이지만, 모두가 지금의 짐들을 내려놓고 아이처럼 놀 수 있는 별이다. 아이와 어른 모두 이미 아이거나 아이였던 적이 있어서다. 그래서인지 그 별에서 만나자는 말이 이미 가본 곳을 떠올리는 것처럼 익숙하고 반갑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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