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형제도, 인류 진화를 위한 교재
동물의 세계에선 아주 드문 동족 살해의 현상이 인간세계에서는 합법적이라는 이유로 논란 속에서 이어져왔습니다. 그리고 인류는 사형제도에 대해 끊임없이 의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나는 누구인가, 삶의 의미는 무엇인가, 궁극적인 진리를 찾아 헤매었던 필자는 깊은 명상 속에서 인류의 역사 속에서 오랜기간 자행되어온 사형제도에 대해서도 답을 얻기 시작했습니다.
명상중에 만난 영적인 스승, 사형제도라는 지구인류 형벌제도를 우주에서는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요?
“우주란 중용이요 양쪽 모두를 알고 아우르며, 더 이상 정正도 반反도(善도 惡도) 없는 완전 합(合:중용)의 자리인 바, 사형제도 역시 중용에 이르고자 하는 인류 진화의 과정으로 발현되는 현상이다.”
놀랍게도 사형제도는 인류 진화를 위한 과도적인 교재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교재를 통해 인간의 시각이 아닌 우주의 전체적인 시각과 방향에서 사형제도의 해결책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인간이 인간을 심판하고 존귀한 생명을 빼앗고 있는 논란속의 사형제도.
심도 있게 전개되는 질문과 답변을 통해 입체적인 관점에서 사형제도를 바라보고, 그것에 대한 사회적인 합의를 자연스럽게 도출해 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