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교수법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우리나라 교육현장에 ‘가르치는 방법’에 대한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킨 조벽 교수가 지난 25년간 미국과 한국에서 영어로 강의를 해온 경험을 토대로 완성한 핵심 교수법을 10가지로 분류하여 빠르고 쉽게 전수할 수 있도록 정리한 영어강의 교수법의 길라잡이입니다.
이 책에서는 강의를 100% 영어로 진행한다는 전제 하에 적용할 수 있는 교수법을 10가지로 소개하고 있으며, 이 10가지 교수법을 다시 크게 세 가지로 분류하여 영어강의를 접하는 학생 입장에서 시급한 순서대로 나열하였습니다.
1. 발음에 신경 쓰지 않는다
2. 예습을 해오게 한다
3. 시각적 자료를 활용한다
4. 비구어적 커뮤니케이션을 이용한다
5. 영어에 대해 코멘트하지 않는다
6. 참여 자체를 높게 평가한다
7. 팀워크를 하게 한다
8. 질문을 써내게 한다
9. 초안을 제출하게 한다
10. 준비할 시간을 준다
이와 같이 <조벽 교수의 영어강의 노하우>는 영어에 대한 강박증에서 벗어나 편안하고 자유로운 학습 교류를 위해 최적의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이 책은 DCTL(동국대 교수학습개발센터)에서 기획한〈좋은 수업을 위한 티칭 가이드〉시리즈의 첫 번째 책입니다.
우리나라 영어강의에서 가장 취약한 점은 원어민들이 하는 말이 귀에 들어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에 교수법 1부터 4까지는 학생들의‘귀를 여는 교수법’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 다음에는 다 아는 말이라도 정작하려고 할 때에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는 어려움입니다. 그래서 교수법 5부터 7까지는 학생들의 ‘입을 여는 교수법’을 다룹니다. 나머지 교수법 8부터 10까지는 학생들의‘글쓰기에 도움 되는 교수법’을 소개하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