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기르는 분들이라면, 고양이가 나를 보고 울 때, 지금 뭐라고 하는지 알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오랫동안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며 키웠다면 어느정도 교감이 이루어지며 무슨 말인지 알겠지만, 처음 기르게 되면 대체 왜 저런 소리를 내는건지 알 수 없을 때도 많습니다.
원래 고양이는, 고양이끼리 소리를 내서 대화하는 경우는 별로 없다고 합니다. 인간과 오랫동안 살면서 인간과의 소통을 위해 울음소리가 발달하고 표정이 풍부해질 필요가 있었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는 최소한, 인간인 우리들 또한 고양이의 기본적인 의사표현 방법을 알아둘 필요가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