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 최고(最古)의 대서사시 '라마야나'는 힌두교의 경전이자 재미있는 영웅전, 신화로 오랜 세월 동안 인도와 아시아 지역에 큰 영향을 미쳐 왔습니다. 현직 고등학교 지리 교사이며, 여러 차례 인도 등지를 여행하며 라마야나에 흥미를 느껴 온 작가 김재민은 방대한 자료 수집을 통해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인도 신화 '라마야나'를 새롭게 써냈습니다.
이 책은 프롤로그를 비롯하여 열 장의 큰 주제 아래, 신들의 신 비슈누가 코살라 왕국의 왕 다샤라타의 아들 라마로 환상하여 하늘과 지상을 어지럽히는 악귀들의 제왕 라바나를 물리치는 모험담을 흥미진진하게 담고 있습니다. 인도에서 손꼽히는 화가 바드리 나라얀의 그림이 함께 어우러져 인도의 독특한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게 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