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롭게 위험을 헤쳐 나가는 오누이와 어린이의 흥미를 끌 만한 소재들을 재미있게 엮어 낸 이 이야기는, 그림 형제가 지은 <그림 동화집>에 실린 열다섯 번째 동화입니다. 신화, 전설, 민담 등에 관심이 많았던 그림 형제는 도서관에서 사서로 일하면서, 옛날 책이나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내려오는 옛날 이야기를 모아 <어린이와 가정을 위한 옛날 이야기>를 출판했습니다. ‘그림 동화집’이라 불리는 이 동화집은 어린이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주어 오랫동안 사랑을 받았습니다.
독일의 작곡가 E. 훔퍼딩크는 <헨젤과 그레텔>의 이야기를 3막 오페라로 작곡했습니다. 이 오페라는 1893년 바이마르에서 처음으로 공연되어 크게 성공을 거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