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엽고 깔끔한 그림과 간결하면서도 반복적인 문장이 그림책에서 동화로 넘어가는 단계의 아이들에게 좋은 책입니다. 어린이들의 천친난만한 마음과 생활이 고스란히 살아 네 편의 이야기 속에 담겨 있습니다. 또치와 꼼치, 이 쌍둥이 고슴도치의 즐겁고도 말썽 많은 하루하루를 만나보세요.
언제나 즐겁고 행복한 또치와 꼼지, 엄마 몰래 화장을 할 때도, 꿈에서 맛있는 것 많이 먹겠다고 잠을 청할 때도, 마중을 가야 한다며아빠를 빗속에 서 있게 할 때도, 말썽꾸러기 대장이라는 놀림을 받을 때도 말입니다. 간결하고 반복적인 문장과 적절하게 활용한 의성어 의태어가 재미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