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기자가 없던 80년 전에 신문사에 입사하여 한국 언론사에 큰 획을 긋고, 여성의 지위를 높이기 위해 애쓴 대한민국의 장한 여성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최은희가 주목을 받는 이유는 단지 최초의 여기자였기 때문이 아니라 여성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기자였기 때문입니다.
최은희는 조선 일보의 '부인 견학단'을 통해 부인들에게 사회 교육을 하고 그 내용을 기사에 실어 독자들을 교육하는 일을 멋지게 해냈을 뿐만 아니라, 신문에 가정 면을 만들어 부인들이 알아야 할 상식, 여성의 위치, 여권을 높이는 길에 대한 기사를 내보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최은희는 항일 여성 운동 단체인 근우회의 결성에 앞장서서 여성 교육 활동과 여성의 지위향상 운동, 민족 해방 운동을 활발히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