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는 생활의 지혜이며 미래를 설계하는 거울이다. 단군신화부터 청해진 대사 장보고의 활약상까지 우리 역사속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쓴 책. 주몽의 탄생, 무너지지 않는 안시성과 당 태종의 유언, 평생 고구려의 노예가 되겠소 등의 글을 한데 묶었다.
아이들에게 역사의 한 장면 한 장면을 읽어주고 그 원인과 결과를 되짚게 하면 논리가 자라고 생각의 폭이 넓어진다. 또한 역사는 놀이의 한마당이고 지혜의 한마당이다. 마음껏 그 속에서 휘젓고 뛰놀다보면 선생님과 어머니가 열 번씩은 더 말씀하셨던 지혜가 발에 채이고, '생각하는 방법'이 내 손목을 붙잡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