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지성사의 빨강 파랑 문고는 자유지성사의 초등학교 저학년용 창작동화 시리즈로, 이제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된 시인들의 어린시절 이야기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내용을 동화로 엮어, 이제 막 세상 이야기가 궁금하기 시작한 어린이들을 재미있고 신나는 이야기 세계로 안내한다.
어느날 삼척 큰도시로 구경을 간 우리는 절에서 하얀 쌀밥을 먹었다. 그런데 가난한 흥수는 쌀밥을 본 순간, 어머니를 생각하고 쌀밥을 먹지 않는다. 나는 거짓말로 절 밥을 가지고 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