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명작동화집은 프랑스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어린이들이 가장 즐겨 읽는 책 가운데 하나이다. 비극적인 이야기, 사실적인 이야기, 서정적인 이야기, 우스꽝수러운 이야기, 슬픈 이야기 등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될 만한 교훈을 담고 있는 우화를 수록했다.
이 「우화시집」은 라 퐁텐이 30년간 노력하여 완성한 것으로, 당시로서는 누구도 손대지 않았던 우화를 새롭고 독창적인 방법으로 다루어 관심을 일으켰으며, 지금도 프랑스 뿐 아니라 전세계의 어린이들이 가장 즐겨 읽는 책 가운데 하나이다.
동물을 주인공으로 하여 세상 사람들에 대한 날카로운 풍자와 유머, 재치가 담겨 때론 우스꽝스럽게, 때로는 슬픈 라퐁텐의 240여편의 우화 중 선정된 47편의 이야기가 실려있다. '무슨 일이나 끝을 생각해 두라'는 교훈이 담긴 <곳간에 들어간 족제비>, '서로 도우며 살아가는 것이 자연의 법칙이다'라는 교훈을 주는 <까마귀와 영양과 쥐와 거북> 등 여러 종류의 이야기가 실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