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는 아버지와 함께 서커스를 보러 간다. 거기에서 아버지와 함께 온 꼬마친구 빈센트를 만나 자신이 전에 한 번 보았던 굉장한 구경거리를 신나게 설명해 준다. 그러나 그 아이의 아버지가 돈이 부족해서 입장표를 사지 못하게 되어 한껏 기대에 부풀어 있던 그 아이는 풀죽은 채 집으로 돌아간다. 대니는 그 모습을 보고 자신의 표를 주어야겠다고 생각하게 된다. 이 이야기는 자신이 원하던 것을 포기하고 타인에게 양보할 줄 아는 마음을 어린이들에게 가르쳐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