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풍 가기 좋은 날

소풍 가기 좋은 날

  • 자 :허은순
  • 출판사 :시공주니어
  • 출판년 :2024-09-06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2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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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처럼 소풍 가기 좋은 날,

엄마는 이곳의 즐거운 소풍을 끝내고

하늘나라에 있는 집으로 돌아갔다.



엄마와의 마지막 작별을 다룬 세상에서

가장 슬픈 동화!



소풍 가기 좋은 맑은 날, 여덟 살 지영이는 엄마 아빠와 함께 공원으로 소풍을 다녀온다. 그 뒤, 엄마는 심한 몸살을 앓더니 끝내 병원에 입원한다. 금방 올 거라는 엄마는 오지 않고, 대신 할머니가 와서 지영이를 돌봐준다. 엄마는 병원에서 아빠와 말다툼 끝에 퇴원하고는, 오자마자 옷장 정리며 집안 청소를 하는 데 분주하다. 어느 날은할머니와 지영이를 끌고 미용실로 가더니, 긴 머리를 싹둑 자른다. 지영이는 엄마의 짧은 머리가 어색하기만 하다. 지영이가 엄마와 공원으로 다시 한 번 소풍 가기로 약속한 날, 엄마는 구급차에 실려 가고, 곧 아빠는 지영이에게 엄마가 암에 걸린 사실을 알려 준다. 어쩌면 엄마와 오래 같이 있지 못할 거라는 끔찍한 말과 함께. 지영이는 애써 태연한 척하지만, 밤마다무서운 악몽에 시달리며 힘들어한다. 엄마의 병은 점점 악화돼 중환자실로 옮겨지고, 며칠 지나 엄마는 죽음을 맞는다. 지영이는 국화꽃보다 예쁜 엄마의 영정 사진 앞에서‘엄마가 곁에 없다는 것’을 실감한다. 발인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지영이는 엄마의 영혼이 소풍 끝나 엄마가 그토록 좋아하던 집으로 돌아갔다며 조금 안도한다. 소풍 가기 좋은 맑은 날, 지영이는 그렇게 엄마를 떠나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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