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방기한 길고양이 삼총사의 카페로 놀러와!
샘터동화상, 방정환문학상, 한국아동문학상 수상 작가 한국의 대표 아동문학가 서석영의 유쾌한 의인 동화! 길고양이 삼총사의 카페 창업기! 고양이가 커피와 차를 타 주고, 함께 낮잠도 즐기고, 아픈 곳을 시원하게 꾹꾹 눌러 주고, 원하면 사진도 찰칵! 세상에 하나뿐인 고양이 카페로 가보자! 길고양이 삼총사, 룰루, 투투, 번개는 비 오는 날 우연히 주인이 두고 떠난 빈 카페를 발견하고, ‘고양이 카페’를 차린다. 고양이들이 직접 커피를 내리고 차를 나르는 신기한 풍경, 차 한 잔에 백 원을 받는 솔깃함에 손님들이 몰려든다. 고양이 삼총사는 일에 지친 손님들을 위해 안마를 해 주고, ‘고양이와 함께 낮잠 자기’ 쿠폰을 발행하는 등 기발한 서비스로 인기를 끈다. 그러자 ‘고양이 카페를 반대하는 모임’이 결성되고, 삼총사의 카페를 똑같이 흉내 낸 고양이 카페들이 여기저기 생겨난다. 카페는 손님이 확 줄어든다. 이때 꾀쟁이 투투가 생쥐를 점원으로 채용하는 획기적인 광고를 내건다. 새끼가 아홉이나 딸린 생쥐 엄마는 용기를 내 카페를 찾고, 고양이 삼총사는 생쥐를 한 가족처럼 대하며 함께 카페를 운영한다. 고양이 카페는 다시 인기를 끈다. 따라쟁이 사람들은 이번에도 생쥐 채용 광고를 올리지만, 아직 나서는 용감한 생쥐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