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써! 처음 시작의 두려움과 설렘, 걱정과 근심은 어느새 경험을 통해 실패라 하더라도 조금씩 성장한다. 칭찬받고 싶은 워킹맘이 아이 이야기가 아닌 나의 이야기를 기록한다. 기록하며 나를 알고, 날 닮은 아이를 알게 된다.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건강했더니 이젠 또 다른 변수가 생긴다. 육아는 계획대로, 내 맘대로 되지 않는다. 그럴 때마다 조급해지지 않고 잠시 쉬어간다. 나도 처음이고, 아이도 처음이라 누군가에겐 익숙하고 당연한 것들이 우리에겐 버라이어티하다. 나의 시간과 너의 시간을 만들면서 우리의 시간을 소중하고 감사하게 보낸다. 평범한 일상에서 즐거움을 하나씩 찾는다. 미루고 미루다 일단 써버린 나의 첫 오픈 일기장 두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