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콤한 카페 음료 레시피는 필자가 수업 중 실제 강의했던 내용을 일부 발췌해서 엮었다. 그러다 보니 사진 안에 현장감이 묻어 있다. 카페 음료에 대해 쉽게 접근하면서 용기 있게 입문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혹시나 하는 단조로움은 최근 트랜디한 음료로 채워봤다. 레시피도 계속 테스팅하면서 수정했다. 책으로 엮으려고 보니 서투름이 많이 보였지만 다음 시리즈에서 더욱 매력적인 음료를 기약하며 마무리했다.
지금까지 살아온 과정을 되짚어 보니 참으로 오랫동안 지루해하지 않으며 잘 버텨왔다. 다른 분야가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즐거웠던 것같다. 앞으로도 열정을 놓지 않고 꾸준히 함께하고 싶다. 이 열정이 이 책을 읽는 독자에게도 전염되길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