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마수미

브라이언 마수미

  • 자 :김민지
  • 출판사 :컴북스캠퍼스
  • 출판년 :2023-10-05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2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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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할 수 없는 0.5초에 담긴 마주침의 비밀

디지털 사회를 새롭게 이해하는 브라이언 마수미의 정동 이론

캐나다의 철학자 브라이언 마수미는 바뤼흐 스피노자, 질 들뢰즈의 철학적 유산인 ‘정동’ 개념을 21세기에 걸맞게 확장하고 발전시켰다. 마수미에 따르면 정동은 사건을 만들고 사건과 존재가 마주치게 하는 일종의 움직임이다. 정동은 특정 기억과 감각을 구체화한 표현인 ‘정서’와 달리 유동적이다. 이 때문에 정동은 예측 불가능하며 무한한 가능성을 내포한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정동은 권력에 저항하는 힘이 될 수도, 미디어를 통한 권력의 통제 수단으로 전락할 수도 있다. 정동의 잠재성과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발현하려면 오늘날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영역에서 정동이 작동하는 방식을 이해해야 한다. 특히 인간이 대상을 인지하기 0.5초 전 발생하는 신체의 반응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마수미의 가상 개념은 ‘아날로그 = 실재’, ‘디지털 = 가상’이라는 통상적 이분법을 넘어 디지털 사회를 정동적으로 해석하는 새로운 틀을 제공한다. 이 책은 ‘가상’, ‘사건’, ‘마주침’, ‘아날로그’ 등 열 가지 키워드를 통해 마수미의 정동 이론을 살펴본다. 인공지능, 가상현실을 비롯한 21세기 기술이 탄생시킨 여러 현상을 정동 이론을 통해 새롭게 이해할 수 있다.



브라이언 마수미(Brian Massumi, 1956∼ )

캐나다의 철학자. 1979년 브라운대학교에서 비교문학 학사 학위를 받고 1987년 예일대학교에서 불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스탠퍼드대학교에서 박사후 연구원으로, 캐나다 몬트리올대학교(Universite de Montreal)에서 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로 생활하다 은퇴했다. 마수미는 질 들뢰즈와 펠릭스 가타리의 작품을 영어권에 소개하면서 정동과 활동주의 철학에 큰 관심을 보여 왔다. 주저로는 들뢰즈와 가타리의 이론을 설명한 A User’s Guide to Capitalism and Schizophrenia: Deviations from Deleuze and Guattari(1992)와 단독 저서인 Parables for the Virtual(2002), Semblance and Event(2011), Politics of Affect(2015), Ontopower(2015) 등이 있다. 정동을 중심으로 가상, 디지털, 아날로그, 권력, 통제 개념을 설명하고 정동을 사회 문제와 긴밀하게 연결해 분석해 왔다. 마수미는 스피노자와 들뢰즈의 영향을 받아 정동과 가상 개념에 대한 새로운 자장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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