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해, 가족을 위해, 손님을 위해
힘들이지 않아도 든든하게 차리는 맛있는 밥상
『참 간단한 밥상』은 지금까지 손에 물 한 방울 묻히지 않고 살아왔지만 가족을 위해 맛있는 밥상을 차려주고 싶거나, 더 이상 사 먹는 밥으로 연명할 수 없어 내 손으로 만든 집밥을 먹겠다고 다짐한 1인 가구를 위한 레시피북이다.
이 책에서는 친근하고 소박한 재료로 외식 부럽지 않게 후다닥 차려 먹을 수 있는 매일 밥상 레시피를 중심으로 마트에서 공수해온 식재료에 한두 가지 재료나 조리법을 달리해 있어 보이는 요리로 한 상 차리는 손님 초대상과 한 번 배워놓으면 평생 써먹을 수 있는 명절 밥상도 맛있게 차렸다.
책에 나오는 레시피는 음식 전문 기자이자 아내, 그리고 엄마로서 매일 밥상을 차리는 중대한 일을 해내는 저자가 직접 시행착오를 겪으며 만들어낸 것이다. 2012년 출간 도서 『새댁요리』를 요즘의 실정에 맞게 새로이 개정했다. 요리가 서툴거나 처음부터 기본기를 다시 배우고 싶은 초보 요리사를 위해 계량법과 재료 썰기, 기본 육수 내는 법을 소개하고, 구입해도 후회하지 않을 조리도구와 요긴한 요리 재료들도 살뜰하게 담았다. 각 요리에 표기된 대체 식재료는 요리 감각을 키우는 데 한몫할 것이다.
한 그릇 밥과 국, 기본 밑반찬까지
50가지 매일 밥상 레시피
1장에서는 3가지 챕터로 나누어 한 그릇 밥과 죽, 국과 찌개, 기본 밑반찬 요리를 선보인다. 매일 ‘오늘은 뭘 해 먹지?’ 고민했던 당신을 위해 참 간단한 밥상을 차린다. 마늘 달걀볶음밥, 해물솥밥, 채소죽, 전복죽, 콩나물국, 쇠고기 미역국, 순두부찌개, 콩자반, 무생채 등 든든하고 맛있는 50가지 레시피를 확인해보자.
홈 파티, 집들이를 위한
80가지 손님 초대상 레시피
코로나19의 여파로 지인들을 집으로 초대해 손수 만든 요리를 대접하는 사람들이 늘었다. 매일 뻔한 구성의 요리를 내놓는 게 아쉬웠다면 『참 간단한 밥상』 속 레시피가 도움이 될 것이다. 간단한 요깃거리, 수프와 샐러드, 해산물과 생선 요리, 육류 요리, 밥과 면 요리, 곁들임 요리, 디저트와 음료 등 손님의 취향에 맞춰 풀코스 부럽지 않은 초대상을 차릴 수 있다.
한 번 배워두면 평생 써먹는
30가지 명절 밥상 레시피
명절 음식을 준비하는 풍경이 크게 바뀌었다. 온 가족이 모여 대량으로 음식을 만들기보다 상차림을 간소화하는 추세다. 『참 간단한 밥상』에서는 떡국, 잡채, 누름적, 갈비찜 등 명절에 빼놓을 수 없는 16가지 요리를 참 쉽게 차렸다. 심적·육체적 피로를 줄인 레시피로 명절을 기대하게 한다. 명절이 끝난 뒤 남은 음식으로 활용할 수 있는 14가지 요리법도 소개했다. 고향에 방문하는 대신 혼자 집에서 명절을 보내는 ‘혼설족’에게도 참 맛있는 밥상이 되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