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철학자의 행복론 2

100세 철학자의 행복론 2

  • 자 :김형석
  • 출판사 :열림원
  • 출판년 :2023-07-13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24-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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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고받은 사랑이 있었기에 행복했습니다.”

104세 철학자 김형석 교수가 발견한 행복의 조건들



우리 삶에서 행복을 부풀리는 소중한 가치와 그 행복을 지켜나가는 방법에 대해 전했던 『100세 철학자의 행복론』 두 번째 책이 출간되었다. “행복이 머무르는 곳은 언제나 현재뿐이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내 옆에 분명히 존재하는 행복을 이야기했던 김형석 교수는 이제 ‘나’라는 개인을 넘어 모두가 행복해지는 세상을 꿈꾸며, 독자들에게 ‘나’의 행복을 ‘우리 모두’의 행복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전한다.



1부에서는 연인과 부부, 가족 간의 사랑에서 꽃피는 행복을, 2부에서는 직업, 계급, 인종, 나이까지도 넘어서는 친구와의 우정에서 찾은 행복을 소개하고, 3부에서는 사회와 국가, 4부에서는 종교로 그 범위를 확대해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수많은 관계 속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모두가 함께 행복을 누리는 방법에 관해 이야기한다. 104년이라는 세월 동안 김형석 교수가 발견한 행복의 조건들이 책 속 이 한 문장에 잘 응축되어 있다. “주고받은 사랑이 있었기에 행복했습니다.”



『100세 철학자의 행복론 2』는 첫 권과 같이 김형석 교수가 써온 글 가운데 독자들과 나누고 싶은 행복 이야기들을 가려 묶은 책으로, 이번 편에는 김형석 교수의 신작 원고 다섯 편을 더하여 함께 실었다.



“무엇이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가?”

타인과의 ‘관계’에서 시작되는 행복의 길



“행복은 선하고 아름다운 인간관계에서 온다. 선한 인간관계는 서로 존경하고 위해주는 마음의 자세로부터 비롯되는 것이다.” _「행복을 창조하는 마음의 자세」에서



태어나서 삶을 마감하기까지, 우리는 이웃과 더불어 살아간다. “가까울 때는 가족이나 친척들이 우리의 이웃이다. 그들과의 사귐이 없이는 우리의 생활도 유지될 수가 없다.” 인생을 ‘나그네’에 비유하며 결국 인생은 혼자라고도 말하지만, 우리는 어떠한 형태로든 타인과 인연을 맺고 그들과 교류하며 서로의 세상을 채워가고 있다.



한 가정 안에서는 부모와 자식으로, 학교에서는 스승과 제자 혹은 친구로 맺어지며, 이성 간에는 사랑하는 연인이 되기도 하고, 성인이 되어 사회에 발을 디뎌서는 상사와 부하직원 같은 직장동료로 관계를 형성해나간다. 이러한 인연은 삶의 가치와 방향을 공유하며 서로에 대한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한 ‘정의 교류’로 이어진다.



“원자가 물체를 떠나서는 존재할 수 없으며, 세포들은 생명체를 벗어나서는 생존을 유지하지 못한다. 그와 마찬가지로 우리도 이웃과 사회를 떠나서는 생활을 할 수가 없다. 다른 사람과의 사귐은 인격적 생활의 근본이면서도 필수적인 조건이다.” _「소유하고 싶은 마음과 위하는 마음」에서



김형석 교수는 이러한 “정의 교류가 인생을 행복하게 만”드는 원동력이라고 보았다. 부모의 사랑 안에서 성장해 친구들과 우정을 쌓고 연인과 애정을 나누며 사회에서 동료들과 함께 생각하고 함께 일하는 것. 인생을 살아가며 타인과 당연하게 “주고받은” 수많은 감정이 우리를 행복하게 만드는 조건이었던 셈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행복의 조건을 갖추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김형석 교수는 더불어 살아가려는 의지는 곧 “상대방을 위하는” 자세에서 시작된다고 말한다. 그렇기에 “상대방을 물건과 같이 대하”며 소유하려는 마음을 경계하고, 그 인격을 존중하고 사랑해줄 것을 강조한다. 상대방의 인격을 소유하고 그들을 질투하거나 원망하는 마음은 곧 자신의 “불행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상대방을 위한다는 것은 사랑한다는 뜻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주고 그들을 위해 희생하는 삶을 살아갈 때 우리는 비로소 ‘나’를 충족시키는 행복을 누릴 수 있으며, “직장과 사회도 갈등이나 어려움 없이 모든 문제를 풀어갈” 수 있다.



104세 철학자가 꿈꾸는

행복하고 아름다운 세상



더불어 살아가는 기쁨을 통해 독자들이 행복하길 바라는 104세의 철학자는 “‘청춘들의 아름다운 대화’가 있는 사회”를 소망한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세련되고 아름다운 감정임을 당부한다. 아름다운 감정은 곧 “즐거움과 행복의 원천”이기 때문이다. 한편, “모든 인간관계를 감정과 기분에 호소하는 습관”은 경계할 것을 강조한다. 합리적인 질서와 함께할 때 그 사회가 더 발전할 수 있으며 “이해와 협력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김형석 교수는 말한다. “우리 모두가 아름다운 삶에 머물 수 있다면 그보다 더 값진 것이 없을 것 같다”고. 저자의 말처럼 이 책은 협력과 이해가 깃든 아름다운 삶에 반드시 따르는 행복의 존재를 일깨워줌으로써 ‘함께하는 인생’의 기쁨을 전해줄 것이다.



“돌이켜보면 작은 하나의 해답이 있을 뿐이다. 오래 사느라고 누구보다도 고생 많이 했다. 그러나 사랑이 있는 고생이었기 때문에 행복했다. 모두가 그렇게 행복해지는 대한민국이 나의 남은 소원이 되었다.” _「머리글을 대신해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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