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색 손

갈색 손

  • 자 :아서 코난 도일
  • 출판사 :바톤핑크
  • 출판년 :2023-06-01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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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즉시공〉 시리즈는 "색으로 읽는 공포와 공상"을 주제로 한다.

계속 후속작들을 출간할 예정으로, 시리즈 첫 번째 색은 머미 브라운(암갈색)이다. 머미 브라운을 중심으로 갈색 분위기가 나는 작품들이 포함된다.



「갈색 손」은 괴담의 대명사격인 "내 다리 내놔"를 아서 코난 도일이 들려주면 어떤 느낌인지 알려주는 단편. 도일의 호러에 종종 나타나는 오컬트에 관한 관심도 여전하다.



인도에서 평생 저명한 의사로 활동한 도미닉 홀든 경. 은퇴 후 그와 아내는 영국으로 귀국하지만, 수 년 동안 이들을 괴롭히는 말못할 공포와 괴기한 일로 말년의 삶이 피폐할 대로 피폐해져 있다. 역시 의사인 나(화자)는 숙부인 홀든 경을 만나러 갔다가 숙부 내외의 공포를 공유한다. 해결책을 모색하던 내게 영감을 준 것은 오컬트 서적의 한 구절. 잃어버린 손을 찾아헤매는 남자에게 그 해결책이 통할까?



〈책 속에서〉



모두가 인도의 저명한 의사 도미닉 홀든 경이 나를 상속인으로 지정했다는 것과 그의 부고 한 시간 만에 내가 근면하고 가난한 의사에서 부유한 지주로 탈바꿈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또한 이 상속과 나 사이에 최소한 5명이 있다는 것 그리고 도미닉 경의 선택이 완전히 독단적이고 변덕스러워 보인다는 것도 알고 있다. 그러나 내가 사람들에게 장담하건대, 그런 생각은 큰 오산이다.



내가 도미닉 경을 안 것이 그분의 말년에 불과한 건 맞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분이 내게 선의를 보여준 진짜 이유는 분명히 있다. 내 입으로 말하긴 그렇지만 사실 그 누구도 타인을 위해서 내가 이 인도의 숙부를 위해 한 것처럼 하진 못할 터다. 이 이야기를 믿어줄 거란 기대는 하지 않지만, 너무도 특별해서 기록해두지 않으면 내게 지워진 의무를 저버린 느낌이 들 것 같다. 그래서 여기에 적으니, 믿고 안 믿고는 여러분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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