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진짜로 엄청난 마르셀

정말로 진짜로 엄청난 마르셀

  • 자 :요안나 비에야크 글·그림
  • 출판사 :천개의바람
  • 출판년 :2023-03-13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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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만의 마르셀이 있는 세상 모든 아이들에게 전하는 그림책

우리 고양이 마르셀은 정말로 진짜로 엄청나요! 마르셀은 이모를 도와 텃밭을 가꾸고, 할아버지가 길을 건널 때 할아버지의 지팡이가 되어 줘요. 고장 난 차를 고치는 것은 물론 멀리까지 보는 특별한 눈으로 마을을 둘러보다가 위험한 일이 생기면 슈퍼 영웅처럼 출동해 사람들을 구해요. 게다가 마르셀은 무지무지 강하고 엄청나게 빨라서 어디든 몰래 들어갔다가 감쪽같이 빠져나올 수 있어요.

이게 끝이 아니에요! 마르셀 발엔 제트엔진이 달려 있어요! 슈우우우웅 우주까지 날아간 마르셀에겐 또 무슨 일이 벌어질까요?



■ 사랑의 마법을 담은 시선과 기발한 상상력으로 마르셀을 그려내다

아이는 사랑의 마술봉을 기발한 상상력을 담아 자유자재로 휘두르는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마법사입니다. 창가에 찾아오는 평범한 참새가 아이에겐 아침 인사를 건네는 특별한 친구가 되고, 먹이를 받아 먹는 평범한 잉어가 아이에겐 물 속 나쁜 괴물을 물리친 영웅이 되기도 합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마르셀은 이러한 아이들에게 사랑을 받아엄청나고 대단한 존재가 된 고양이입니다. 아이에게 마르셀은 무슨 일이든 용감하게 해 낼 수 있는 특별한 존재입니다. 아이 자신이 꿈꾸던 모든 것을 마르셀은 요리조리 재치 있게 변신해 멋지게 해냅니다. 아이는 마르셀이 너무나도 소중하고 대단해서 자랑하고 또 자랑해도 끝이 없습니다. 아이가 소개하는 마르셀에 대해 듣다 보면 내게도 마르셀은 대단하고 엄청난 존재로 부풀어 오릅니다. 마르셀의 이야기를 무심히 듣던 아이의 친구 역시 마르셀의 이야기에 점점 빠져듭니다. 이제 마르셀은 아이의 친구에게도 정말로 진짜로 엄청나게 의미 있는 고양이로 변하게 됩니다.

〈정말로 진짜로 엄청난 마르셀〉은 타인을 감화시키는 사랑의 마음이 얼마나 귀중하고 대단한지를 고양이 마르셀의 활약상을 담은 기발한 상상력으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어린이뿐 아니라 어린이와 책을 함께 읽는 어른들까지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겨보고 곁에 있는 존재를 더욱 소중히 여기게 되는 그림책이 될 것입니다.



■ 주고받는 대화체로 아이다운 생생함을 살리다

〈정말로 진짜로 엄청난 마르셀〉은 아이 둘의 대화로 이루어집니다. 아이는 친구와 대화를 주고받으며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존재인 마르셀을 소개합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대상을 처음부터 같이 좋아해주지 않는 친구를 포기하지 않고 천진하게 계속 마르셀 이야기를 합니다. 자기가 사랑하는 대상에 대해 누가 뭐라고 하든 끝도 없이 이야기하는 아이다운 모습이 두 아이의 대화 속에 생생하게 드러나 있습니다. 이야기를 듣는 친구는 어떨까요? 처음에는 심드렁하다 점점 감탄사를 내뱉습니다. 친구의 태도가 변화함에 따라 이야기엔 점점 속도가 붙습니다. 멋지다! 굉장해! 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고 그다음 이야기를 자꾸 재촉하게 됩니다. 이야기에 한번 푹 빠지고 나면 자꾸 다음 얘기를 해달라고 조르는 아이들의 모습이 생생하게 반영되어 있습니다.

어린이 독자들은 자기와 꼭 닮은 친구들이 대화를 주고받는 모습에 친근함을 느끼고 쉽게 마르셀의 이야기에 푹 빠져들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또 〈정말로 진짜로 엄청난 마르셀〉의 아이가 소개하듯, 자기에게 소중한 존재가 누구인지 떠올려보고 친구에게 소개하며 나누고 싶은 마음이 생기게 될 것입니다.



■ 마르셀의 변신을 재치 있게 그려내다

〈정말로 진짜로 엄청난 마르셀〉에서는 마르셀의 변신을 연필선이 드러나는 단순한 그림과 눈에 띄는 주황색으로 재치 있게 그려냈습니다. 마르셀은 슥슥 그린 것 같은 선 몇 개 만으로 수레가 되었다가, 지팡이가 되었다가, 또 무너진 다리가 되고, 소방관들이 밟고 올라가는 긴 사다리로 변신합니다. 마르셀이 자유자재로 변하는 모습을 따라가다 보면 재치 있는 상상력에 웃음이 나오고 대단한 변신에 감탄하게 됩니다. 마르셀이 변신하는 것에 따라 커졌다가 작아졌다가 입체적으로 변하는 글자의 모양은 마르셀의 변신을 더욱 생동감 있게 만들어 줍니다.

또 형태를 명확히 채우지 않은 여백이 많은 그림은 어쩐지 마르셀이 흰 여백 안에서 계속 살아 움직일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선과 면이 확장되어 현실 세계에 있는 우리의 상상력을 불러 일으킵니다. 마르셀은 우리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일 수도 있을 것 같고, 길에서 가다 한번쯤 마주쳤던 고양이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보고 또 봐도 지루하지 않고 볼 때마다 새로운 것을 발견하게 되는 그림책의 묘미가 〈정말로 진짜로 엄청난 마르셀〉에는 생생히 살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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