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나무 위 꿀단지

감나무 위 꿀단지

  • 자 :양정숙
  • 출판사 :가문비어린이
  • 출판년 :2023-02-02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23-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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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어린 시절 어떤 모습으로 사셨을까?





1995년 이미 수필로 등단하여 여러 문학상을 수상하며 문학성을 인정받은 바 있는 양정숙 작가가 손자 손녀들에게 들려주는 마음으로 어린 시절에 겪었던 일들을 동화로 풀어놓았다.

〈감나무 위 꿀단지〉는 봉석 어머니가 공산 게릴라인 빨치산에게 시동생을 빼앗겼지만, 자신들을 해치러 온 그들이 기침을 해대는 것이 안타까워 아끼는 꿀단지를 줘 버린다는 이야기다. 꿀단지를 받아간 그들은 다음번에 기침에 효능이 있는 도라지를 내려놓고 떠난다. 전쟁의 아픔이 어떤 것인지 생생하게 일깨워 주는 이야기이다.

〈잃어버린 사진 값〉은 쌀을 몰래 팔아 사진 값을 겨우 마련했다가 그만 잃어버린 영숙 씨의 어린 시절 이야기이다. 담임선생님은 그 사실을 알고 영숙 씨의 어려움을 해결해 준다. 그 일로 영숙 씨와 선생님은 평생 잊을 수 없는 사이가 된다. 마음을 나누면 서로에게 선물이 된다는 것을 깨닫게 한다.

〈백 번째 시루떡〉에서 우리는 어떤 사람을 만나든지 소홀히 하면 안 된다는 교훈을, 〈내 더위〉에서는 가족과 친구와의 사랑을 정월대보름에 일어난 일을 통해 배우게 된다.

〈택배로 온 힘찬이〉는 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살아가야 하는 할머니의 이야기다. 유전자가 편집된 인공지능 로봇인 힘찬이가 친구가 되어 주어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할머니는 잘 찾아오지 않는 아들을 원망하지 않고 좋은 세상에 살고 있다며 고마워한다. 할머니는 자식들을 정말로 사랑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들의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참으로 어려운 시절을 살아내셨다. 하지만 그 어려움 속에서도 한탄하지 않고 서로 사랑하고 양보하는 미덕을 실천하였다. 이 이야기들은 어린 독자들에게 서로의 영혼을 사랑하며 사는 것이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지 깨닫게 해 준다. 사랑하면 서로에게 값진 선물이 되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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