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트렌드 No.3 : 뉴밀리어

푸드 트렌드 No.3 : 뉴밀리어

  • 자 :문정훈, 이동민, 서울대학교 푸드비즈니스랩
  • 출판사 :이김
  • 출판년 :2023-01-26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23-02-22)
  • 대출 0/5 예약 0 누적대출 0 추천 0
  • 지원단말기 :PC/스마트기기
  • 신고하기
  • 대출하기 미리보기 추천하기 찜하기

2020년 대한민국의 식품 시장은 어떻게 변할까? 식품 트렌드와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국내 유일의 도서, 푸드 트렌드 매거진이 “푸드 트렌드”로 이름을 바꾸고 2020년 식품 산업 대비에 나섰다.



그동안 서울대 푸드비즈니스 랩에서는 최소 4년에서 최대 10년치의 농촌진흥청 소비자패널 구매 영수증과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에서 제공하는 판매(포스) 데이터 등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식품 소비 행동 패턴을 확인하고 식품 제조사나 유통사들이 소비자의 니즈를 잘 맞춰 나갈 수 있는 방안들을 제시해 왔는데, 이번에는 폭넓은 소비 패턴뿐 아니라 여기에서 특징적인 점이 나타나는 카테고리를 좀더 깊이 파헤쳐 보기로 했다.



이번 호의 주제는 ‘익숙한 새로움’이라는 뜻의 “뉴밀리어(New + Familiar)”라는 신조어다. 사람들이 식품을 소비하는 패턴은 조금씩 달라진다. 그러나 결국 추구하는 것은 어느 정도 비슷한 맥락에서의 새로움임을 이번 연구를 통해 발견했다. 도시에 사는 현대 한국인들의 식생활에 매우 큰 영향을 차지하는 간편식에서도 다양한 방향으로의 확장이 일어나고, 이에 더해 “요리하는 인간”으로서의 자아를 실현하게 하는 밀키트로 진화하는 데 이르렀다. 또한 사람들이 채소를 먹는 방법도 바뀌었다. 채소 원재료를 사서 반찬으로 만들어 먹는 사람들은 줄고 있고 완성반찬을 사 먹음으로써 채소 섭취를 이어가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아침식사 결식률이 전체 1/3정도에 해당한다는데, 그렇다면 2/3은 아침식사를 어떻게 해결하고 있을지 찾아보았다. 다양하고 새로운 식사를 시도하고 있을 것이라 예상했으나 “한국인은 밥심”이라는 말이 곧 답이었다.



분명 우리나라의 음료 산업은 무척 큰 규모이지만 커피, 탄산음료 시장 아니면 딱히 생각나는 게 없을 정도로 트렌디한 음료에 대해 고개를 갸우뚱하게 된다. 끼니를 해결할 만한 음료 혹은 채식인구를 위한 발효유 등 다양한 선택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지만 아직 그 니즈를 뒷받침해 줄 음료는 많지 않다. 이에 미국과 유럽, 일본 시장을 탐색하고, 각종 음식 박람회에서 수상한 음료들의 특성을 토대로 BCG 매트릭스 분석을 통해 시장성 및 성장 가능성 있는 새로운 음료 콘셉트를 제안했다. 또한 “작지만 강력한 한 방”이자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증류주를 분석하고 소비자 조사와 생산자 조사를 통해 새로운 증류주 콘셉트를 제안했다. 일곱가지 트렌드를 읽는 데 도움이 될 자료를 인포그래픽 차트와 이미지로 제시해서 가독성을 높였다.



그뿐 아니라 각 장에 나온 트렌드와 관련된 현업에 종사하시는 분들, 특히 편의점부터 시작해 음료, 술, 감자, 서평 등 다양한 ‘덕’력 있는 분들의 생생한 목소리까지 담아냈다. 식품 비즈니스에 관심 있는 사람들, 농사를 지어 제품을 생산하는 사람부터 가공하고 유통하고 소비하는 모든 사람이 한번쯤 관심 가지고 읽어 본다면 더욱 재미있는 방식으로 식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내년에는 또 어떤 트렌드가 올지, 혹은 어떤 트렌드를 만들지 기대하면서 말이다.

지원단말기

PC : Window 7 OS 이상

스마트기기 : IOS 8.0 이상, Android 4.1 이상
  (play store 또는 app store를 통해 이용 가능)

전용단말기 : B-815, B-612만 지원 됩니다.
★찜 하기를 선택하면 ‘찜 한 도서’ 목록만 추려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