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삶의 조각들은 세월 속에서 마땅한 가치를 지닙니다. 비록 개인의 기록이라고 해도 잊혀질 대상이 아닙니다.
남들에게는 보이지 않더라도 자기 안에 아름다운 무늬를 지니고 살아온 사람의 이야기를 기록합니다.
대단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진정한 나의 이야기는 나만이 기록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 자신의 내면을 찬찬히 들여다보며 ‘나의 기록’을 생산해야 합니다.
기록은 지금의 내가 세상과 소통한 흔적을 통해 더불어 살아 있음을 확인하는 작업이기도 합니다. 동시에 기록은 ‘나’라는 존재의 증거가 됩니다.
때문에 기록의 가치는 ‘기록된 사실’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