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청소부’ 김영빈 작가가 전하는 일과 삶의 이야기
오늘도 땀과 눈물로 하루를 여는 모든 이에게 바치는 책
전철 역사를 미화하는 야간 청소부가 그의 직업이다. 대학입시 때도 4대 1이었는데, 무려 9.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꿰찬 자리다. 이 책은 전철역 야간 미화원 김영빈 작가의 바라본 일, 관계, 삶, 나이듦에 대한 이야기다. 평범한 날들의 소중함이 더욱 절실해진 요즘,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상을 지키며 뚜벅뚜벅 걸어 나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더욱 깊은 울림을 준다. 낮의 우리를 버티도록 도와주는 세상의 모든 ‘밤의 청소부’들에게 바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