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은 대로 살아보겠습니다

하고 싶은 대로 살아보겠습니다

  • 자 :성현규(유튜버 감성대디)
  • 출판사 :트러스트북스
  • 출판년 :2022-07-21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23-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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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완전히 바꿔놓은 ‘그냥 하기’의 힘!



평범한 맞벌이 부부로 살았다. 첫 아기가 태어났고, 둘째도 태어났다. 둘 중 한 명은 전업주부로 집에서 육아와 가사를 맡아야 했다. 긴 논의 끝에 부인이 밖에 나가 일을 하고 남편이 주부가 되었다. 두 아이를 기르는 일은 매일 매시간이 전쟁의 연속이었다. 밤과 낮의 구분이 사라졌고, 단 한순간도 마음을 놓을 수 없었다. 그에 비해 행복감과 아빠로서의 기쁨은 엄청났다. 매일 매시간 놀라움과 신기함의 연속이었다. 그러나 피곤도 커져갔고, 세상에서 잊혀진, 나아가 세상을 잊어버리고 사는 남자가 되어갔다. 입에서 나오는 말들은 단순하기 그지없었다.

응아, 맘마, 때찌, 에비, 쉬야. 자장자장…….

한 살, 세 살 아이를 키우려면 한 살, 세 살이 되어야 했다. 기쁨 못지않게 퇴보되어 가고 있다는 느낌을 떨쳐낼 수 없었다. 어른의 언어로 성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싶었다.



‘무언가, 그 무언가, 아무것이나 ‘그냥 한번’ 해보자!’



인터넷으로 5,000원짜리 스마트폰 삼각대, 15,000원짜리 핀마이크를 샀다. 영상편집 프로그램도 5,000원에 샀다. 거창한 목표 같은 건 없었다. 그저 뭐든 해보고 싶었다. 아내가 퇴근하고 아이들과 놀다가 잠이 들 때, 1층 주차장에 있는 차 안으로 갔다. 실내조명을 켜고, 스마트폰을 켜고 녹화를 시작했다. 드디어 세상을 향해 입을 열었다.



“안녕하세요. 두 아이를 키우는 전업주부 아빠, 감성대디입니다.”





“걱정 말아요. 일단 한번 해보는 거예요.

뭐든지 괜찮습니다. 그냥 시작해보세요!”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았다. 머릿속에, 가슴속에 가득 차 있는 이야기들을 두서없이 마구 늘어놓았다.

‘정말 운이 좋아서 누군가 내 이야기를 들어준다면, 더 운이 좋아서 한 달에 20~30만 원이라도 벌면 아기들 분유도 사고, 기저귀도 넉넉하게 살 수 있겠지.’

그 소박한 바람으로 시작한 유튜브. 들쭉날쭉한 그의 이야기는 세상 속으로 퍼져나갔다. 화려하지도, 특별하지도 않지만, 2년이 조금 지나 구독자가 20만 명을 넘어섰다. 너무 빠른 성장에 너무 빠른 성장에 당황한 사람은 현규 자신이었다. 그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은 많은 사람들이 질문해왔다.

“남자친구와 헤어졌는데, 그 아픔을 어떻게 달래야 하나요?”

“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셔서 마음의 상처가 큽니다. 어떡하죠?”

“아이돌이 되고 싶은데 엄마 아빠가 반대해요. 어떻게 설득해야 하나요?”

그는 만물박사도 아니고, 해결사는 더더구나 아니었다. 그러나 그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자신의 경험과 체험을 바탕으로 실마리를 풀어갈 수 있는 방법을 들려주었다. 완벽한 해결책은 아니었으나 그들은 “고맙다”고 해주었다. 나아가 여러 곳에서 함께 일하자는 제안이 왔다. 이제는 그가 세상을 향해 “고맙습니다”라고 인사해야 할 차례이다.

현규는 42년을 살면서 특이한 세상살이를 했다. 예고를 졸업했고, 사진을 배우는 사람이 드문 시절에 대학에서 사진을 전공했으며, 미국에서 사진작가로 활동했고,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쉬지 않고 이어갔다. 미친 듯 음악을 했고, 작은 사업도 했으며, 목수일도 했다. 육아는 그의 주요 경력 중 하나였다. 다양한 일을 했던 것만큼 그의 인생은 다채로웠다. 성공도 했지만 실패도 많이 했다. 그 다채로움을 바탕으로 현규는 세상과 소통한다. 사람들은 그에게 묻는다.

“어떻게 그렇게 다양한 일들을 할 수 있었나요?”

이 질문에는 이러한 뜻이 숨어 있다.

“나도 정말 해보고 싶은 일이 있었는데, 하지 못해서 속상해요.”

질문에 대한 그의 답은 간단하다.

“나는 그냥 한번 해봤어요.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망설이지 않고 일단 그냥 했습니다.”





일상에서 마주치는 사소한 일부터 삶에서 이루고 싶은 커다란 목표까지,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하는 ‘그냥 하기’의 힘!



《지금까지 잘해왔으니, 하고 싶은 대로 살아보겠습니다》는 여타 위로의 에세이들과는 다르다. 저자는 유명 유튜버이지만 우리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친근한 보통 사람이다. 그런 그가 남들과 다른 점은, 일단 무조건 해보는 것 하나였다. 사진사로 일하다가 음악을 하고 싶으면 그냥 시작했다. 손재주가 전혀 없지만 목수 일을 하고 싶어 전문가 밑에서 열심히 배웠다.

그 모든 일을 다 성공적으로 해낸 것은 결코 아니다. 실패도 여러 번 맛보았다. 그는 혹시라도 하는 일마다 실패를 거듭하는 사람이 있다면 꼭 말해주고 싶어 한다. 궁지에 몰려있다면 오히려 자신 없는 일에 과감하게 도전하라고. 물론 그 선택이 반드시 좋은 길로 연결되리라는 보장은 누구도 할 수 없지만, 그 과정을 통해 누구도 흠집낼 수 없는 나만의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다. 혹여 도전에 성공하지 못하더라도 그 과정에서 삶의 깨달음을 얻게 되고, 이는 더 큰 성공을 이루는 밑받침이 된다.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지나친 생각도, 깊이 있는 고민도 아니다. 복잡한 머릿속을 비우고 일단 몸을 움직여 시작하는 일이다. 일단 그냥 해보는 것이다. 저자는 시종일관 ‘그냥 하기’의 엄청난 힘과 놀라운 결과를 자신의 경험을 통해 이야기한다.

뭐든지 그냥 한번 시작해보라. ‘그냥 하기’는 생각보다 인생에서 정말 큰 힘을 발휘한다. 저자는, 다른 건 몰라도 그냥 하기의 힘 하나는 자신의 삶을 통해 증명할 수 있다고 힘주어 여러 번 강조한다.

“저를 한번 믿고 그냥 한번 해보세요. 안 하는 것보다는 하는 것이 항상 낫습니다. 인생은 어디로 흘러갈지 모릅니다. ‘그냥 하기’가 생각보다 꽤 좋은 곳으로 당신을 데려다줄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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