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씨는 학습 능력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사람마다 얼굴이 다르듯이 글씨 또한 글씨체가 다릅니 다. 대충대충 쓴 글을 보면 좋은 느낌을 갖기 어렵습니다. 글의 내용이 아무리 좋아도 악필로 글을 쓴 사람이 손해를 볼 수 있죠. 그래서 공부를 가르치기 전에 글씨를 바르게 쓸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공부하는 힘이 되는 방법의 시작은 반듯한 예쁜 글씨입니다.
악필 교정은 오랜 시간이 걸리므로 저학년 때 빨리 바로잡아 주어야 합니다.
이 책은 글쓰기를 처음 시작하는 초등 저학년 학생들이 부담 없는 분량으로 아주 기초부터 매일 조금 씩 재미있게 연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문장으로 좀 더 쉽게 기본기를 다질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매일매일 꾸준한 노력으로 한 장 한 장 연습하다 보면 아무리 못난 손 글씨도 어느새 반듯하고 예쁜 글씨로 쓰고 있는 아이를 발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