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바야시 야스미의 호러 SF 미스터리 단편집. 핵 피난소에 혼자 숨은 남자의 몸통이 비틀려 잘린 괴이한 사건, 관 안에서 수십 군데가 칼에 찔려 죽은 남자. 너무나 완벽한 밀실 살인은 정말로 실현 가능한가?! “불가능한 범죄란 존재하지 않아”라고 호언장담하는 ‘초한탐정 시그마’의 화려한 활약을 그린 〈전망 좋은 밀실〉, 전자 본격 미스터리 〈탐정 조수〉 등 이제까지 아무도 본 적도 들은 적도 없는, 치밀하고 정교한 일곱 편의 논리 유희가 지금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