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긍정심리학을 긍정할 수밖에 없다

나는 긍정심리학을 긍정할 수밖에 없다

  • 자 :이을상
  • 출판사 :커뮤니케이션북스
  • 출판년 :2022-06-08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23-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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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 행복의 한계, 긍정심리학이 극복한다



긍정심리학의 행복론은 다음과 같은 세 개의 전제에서 출발한다. 첫째, 행복이란 제3자의 시각이나 잣대가 아닌 1인칭 주어의 주관적 ‘판단’ 또는 ‘느낌’을 말한다. 즉 행복은 곧 나의 주체적 자각이다. 둘째, 행복은 우울하고 스트레스가 많은 불행한 상태에서 벗어나려는 노력이다. 즉 행복이란 나의 낙관적 태도가 불러오는 느낌 외에 다른 것이 아니다. 셋째, 행복은 나의 ‘삶의 질’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를 포함한다. 즉 행복은 결코 돈이나 명예, 권력, 건강과 같은 외적·물질적 조건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내면적 가치에 의해 결정된다.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 수 있을까? 우리는 우울한 기분의 약리적 처치를 통해서라도 행복해지려고 한다. 그러나 약리적으로 행복해지는 데는 한계가 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는 데 긍정심리학이 효과적이다. 행복이란 한편으로 뇌의 ‘느낌’이지만, 동시에 ‘사회적 가치’다. 긍정심리학은 이러한 사회적 가치의 확립을 목표로 한다.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해 긍정심리학은 개인의 행복도 측정, 개인의 행복도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의 수립 및 회복탄력성의 구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로써 인생이 ‘살 가치’가 있다는 확신도 갖게 된다. 이 점에서 우리는 긍정심리학을 긍정하지 않을 수 없다.



긍정심리학은 종래의 심리학이 인생의 긍정적인 측면을 의도적으로 외면해 왔다는 사실에 대한 반론이기도 하다. 종래의 심리학은 ‘자극?반응?강화’라는 기계적 과정만 고려하고, 사고행위, 믿음, 기대감 같은 주체적 심리 과정은 배제해 버렸다. 하지만 긍정심리학은 심리치료를 필요로 하는 환자들 중에서 자신의 강인함을 깨달은 이들이 성장·변화한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그리하여 긍정심리학은 흔히들 말하는 자신의 단점을 고치는 일보다 자신의 장점과 미덕을 파악하고 계발하는 것이 훨씬 더 자아의 실현에 효과적임을 알았다. 다시 말해 긍정심리학은 진정한 행복이 개인의 강점을 파악하고 계발해 삶의 현장, 즉 일, 사랑, 자녀 양육, 여가활동에 활용함으로써 덕을 실현하는 것임을 깨달았다.



긍정심리학은 긍정적 사고와 낙관적 삶의 태도를 강조함으로써 행복의 심리학적 토대를 마련한 것이다. 긍정과 낙관은 다른 것이 아니다. 세상의 밝은 면과 희망적인 면만을 본다는 공통된 특징을 갖고 있다. 낙관성은 자기를 조절하는 힘을 지니고 있다. 그래서 낙관적인 사람은 자신이 목표로 하는 것과 현재의 상황 간에 차이를 정확하게 인식하고, 그 차이를 해소함으로써 바람직한 결과를 얻으려고 노력한다. 낙관성은 스트레스 저항력을 키워 줌으로써 회복탄력성 구축의 가장 중요한 원천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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