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데코의 사적인 안주 교실

히데코의 사적인 안주 교실

  • 자 :나카가와 히데코
  • 출판사 :중앙북스
  • 출판년 :2022-02-16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23-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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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 술술, 안주가 술술,

안주가 맛있어 한 잔이 두 잔 되는

연희동 히데코 선생님 댁에 놀러오세요”



연희동 요리 선생, 일본 가정식, 지중해 요리 등으로 잘 알려진 일본 태생 귀화 한국인, 나카가와 히데코. 그의 요리와 미식 세계에 상당한 팬층이 생겨났지만, 오랜 제자나 지인은 그를 그저 ‘찐’ 애주가라 말한다. 그의 손에서 탄생한 천상의 맛들이 어쩌면 술을 마시기 위해 존재하는 것들이라 할 정도. 점심 메뉴나 간식, 심지어 디저트까지 술과 연결 짓는다. 그는 식사를 위한 음식과 술을 위한 안주를 딱히 구분 짓지 않는다. 술안주를 따로 만든다기보다, 맛있는 음식에 갖가지 술을 조합해보는 것이 그의 식사이자 일상이다. 사람은 또 어찌나 좋아하는지. 매 술자리(혹은 식사자리)에 가족, 제자, 친구, 지인을 모아두고 먹고 마시며 긴 시간, 서로의 인생을 나눈다. 소주와 위스키의 경계, 식사와 안주의 경계, 사람과 사람간의 경계 없이 한데 어우러지는 순간이 가장 큰 행복이라 말하는 여자, 요리하는 히데코의 삶이다.

이 책은 술 취해도 만들 수 있는 히데코식 초간단 안주 오십 가지를 담고 있다. 고추장아찌 파스타부터 그리스식 도미구이까지, 어느 술에나 어울리고 언제 먹어도 맛있는 히데코의 매일 안주만을 그러모았다. 한식, 일식, 스페인식 등 딱 가를 수도 없고, 교과서적인 정통 레시피라고도 할 수 없다. 식사인지 안주인지, 안주인지 해장요리인지 분간도 어렵다. ‘토마토 팍시’에 대해서는, “커피랑 탄산수랑 먹으면 식사고, 와인이랑 먹으면 안주고, 뭐 그런거 아니겠어요?”, ‘히데코 스타일의 반세오’를 말할 땐, “여행 가고 싶은데 못 갈 때는 괜히 외국 술안주로 느낌만 내요. 반세오가 그런 음식이죠. 술도 그 나라 것으로 곁들여서...”, 화이트와인 버섯밥을 낼 땐, “와인을 좀 마셨으니 와인 육수로 밥을 지었어요. 맛의 흐름은 자연스럽게 이어지면서 탄수화물로 든든하게 마무리되는 느낌일 거예요.”라고 설명하는 이가 바로 히데코다.

책에 소개된 음식들은 하나같이 술이 술술 들어가는 안주들이다. 이건 술깨나 마셔본 사람만이 안다. 이를테면 히데코 같은 사람. 한 잔의 술과 안주 한 점의 조화, 그 완전한 행복이 이 책 안에 오롯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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