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데자뷰

역사의 데자뷰

  • 자 :이원혁
  • 출판사 :(주)TV유니온
  • 출판년 :2022-01-20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23-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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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노골적인 역사 왜곡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식민지 역사에 대해 남다른 시선으로 접근한 책이 출간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 100년 전 ‘우리’와 닮은꼴인 ‘그들’의 역사



세계의 식민지 역사를 살피다 보면 우리의 식민지 역사와 묘하게 비슷한 사건과 인물들을 접하게 된다. ‘우리나라에서 벌어진 일과 비슷하네?’ 보통은 거기에서 생각의 걸음을 멈춘다. 하지만 저자는 그 의문에서 한발 더 나아가 사건과 인물들의 닮은 점들을 밀도 있게 파헤쳤고, 그 결과물을 책으로 엮어냈다. 식민지 역사를 바라보는 시선을 ‘한반도’에서 ‘세계’로 확대한 《역사의 데자뷰》가 그것이다.



같은 해에 태어났으며, 너무나 닮은 항쟁의 이력을 지닌 미얀마의 승려 독립운동가 우 옥다마와 만해 한용운. 두 사람은 투쟁과 투옥을 반복하며 행동으로 독립운동에 앞장섰고, 시대를 꿰뚫는 예리한 통찰력으로 기고 및 저술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는 등 어두운 시대 국민들에게 용기를 심어 주는 삶의 궤적을 남겼다. 전봇대에도 세금을 매기고 유흥업소에 들어갈 때 입장세까지 받아 챙긴 일제의 세금 착취를 마주하고는 인도에서 벌어진 ‘소금 행진’을 떠올렸다. 식민 본국 영국은 소금에 원가의 24배가 넘는 세금을 매겨 24일 동안 약 400km를 걷는 시위를 촉발시켰다. 또 베트남의 주세(酒稅), 아편세와 비교하는 등 제국주의 국가들의 만행을 고발한다. 1942년 체코 프라하에서 레지스탕스 대원들이 나치 총독을 살해한 사건을 윤봉길 의사의 홍커우 공원 의거와 비교하는 대목에서는 저자의 역사적 사건을 대하는 깊이 있는 식견과 통찰에 무릎을 칠 수밖에 없다.



■ 8개국 이상의 현지답사와 현지 역사학자들의 고증



체코,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중국, 미얀마, 베트남, 필리핀, 일본 등 현지를 직접 답사하며 저자는 사건과 인물들의 발자취를 쫓았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식민지 역사에 대한 비교 연구는 매우 빈약한 실정이기 때문에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학자도, 논문도, 책도 찾아보기 어렵다. 특히 우리의 경우와 세계의 사례를 비교한 연구는 '학문적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니다. 다른 나라의 역사적 사실들을 확인하기 위해 현지 도서관, 현지 역사학자, 해외 코디네이터 등의 도움을 받아 자료의 신빙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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