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성하는 나를 반성하는 마음으로 시작한 고백
나를 위한 그리고 우리를 위한 진심 어린 이야기
이 책에는 ‘에세이는 곧 자기고백’이라고 생각하는 작가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과거와 현재를 잇는 기억의 단상 속에서 가슴 깊이 품고 있던 오랜 고민과 슬픔, 사랑의 순간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유년 시절의 미숙함에서 비롯된 편린들은 어른이 된 지금의 ‘나’와 만나 예민하게 반응한다. 반성하는 나를 반성하는 마음으로 시작된 이 글은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내 편인 ‘나’에게 가까이 다가설 수 있는 ‘길’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