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오가니즘

소셜 오가니즘

  • 자 :올리버 러켓, 마이클 J. 케이시
  • 출판사 :책세상
  • 출판년 :2021-05-18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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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는 어떤 방식으로 움직이고, 우리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는가?

소셜미디어의 역사와 디지털 플랫폼의 구도를 상세히 안내해주는 지도 같은 책



20세기에는 사진과 영화, 방송, 통신과 같이 정보를 포착하고 배포하는 새로운 시스템들이 등장했다. 월드와이드맵이 최초로 등장하고, HTML 프로그래밍 기술이 생겨나면서 소셜미디어의 기반이 형성되었다. 또한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텀블러, 동영상을 올리는 바인, 틱톡 등 새로운 소셜미디어 사이트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 책은 첨단 기술 이론가인 올리버 러켓과 마이클 케이시가 들려주는 소셜미디어에 대한 획기적인 이야기다. 2012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오바마의 정치운동 조직 능력이 소셜미디어에서 얼마나 눈부시게 드러났는지, 테일러 스위프트가 소셜 네트워크를 이용해 어떻게 애플과 싸워 이기고 팬들을 하나하나 관리하는지, #BlackLivesMatter 해시태그 운동이 미국에 만연한 불의에 대해 얼마나 많은 사람의 눈을 뜨게 만들었는지 등 거대하고 복잡한 플랫폼인 소셜미디어가 실제로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이야기한다. 초기의 소셜미디어 사이트였던 식스디그리닷컴과 프렌드스터, 마이스페이스가 어떻게 사라졌는지부터 현재 주로 사용하는 인스타그램, 링크드인, 페이스북, 구글, 유튜브는 어떤 모습인지, 그들의 역사와 변화 과정, 발전 사례들과 전망까지 이해하기 쉽게 풀어썼다.

이 책에서 저자는, 소셜미디어가 진화의 모든 단계에서 살아 있는 생물처럼 움직인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소셜미디어가 디지털 시대의 인간 사회를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생명체의 일곱 가지 특징인 ‘세포 구조, 물질대사, 성장과 복잡성, 항상성, 자극에 대한 응답, 번식, 적응/진화’에 대입해 상세히 설명한다. 소셜미디어는 성장을 거듭하면서 매우 복잡한 유기체로 진화하는 중이다.

전 세계의 소셜미디어 사용자를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스마트폰이라는 연결고리로 이어진 15억 개의 자율 유기체로 생각하며, 이와 함께 유연하게 상호작용하는 우리는 이 모든 부분의 총합이고 단일한 ‘소셜 오가니즘’(사회 유기체)이라고 설명한다. ‘사회 유기체’라는 용어는 19세기 프랑스의 사회학자 에밀 뒤르켐에 의해 만들어졌다. 그것은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영양분을 공급하며 성장하고 진화하는 생명체였다. 밈meme이라는 정보 패킷을 공유(예를 들면 페이스북에서 동영상 공유)하고 복제하는 과정에서 사회 유기체의 세포인 우리는 살아 있는 것들 사이의 유전정보 전달 같은 진화 과정을 촉진하고 있다.



소설미디어가 나아갈 방향, 긍정적인 콘텐츠와 오픈소스 접근 방식을 조명한

우리 사회의 미래를 이해하기 위한 핵심 지침서!



새로운 소셜미디어가 살아남을지 여부는 생명체의 일곱 가지 특징을 얼마나 잘 준수하느냐에 달려 있다. 감정에 좌우되는 수십억 명이 사회 유기체의 세포를 구성하고, 사회 유기체는 인간의 정서적 반응에 따른 신진대사를 통해 콘텐츠를 흡수하고 공유하고 재구성하면서 성장한다. 사람들이 원하는 콘텐츠에 접근하는 방식은 좀 더 자유로워야 하고, 해시태그 운동 등이 일종의 면역반응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이 책을 통해 저자가 추구하는 가장 중요한 목표는 전 세계에 사는 미래의 예술가, 지도자, 커뮤니케이터가 ‘밈적인 차이점’을 제시하고 소셜미디어 플랫폼에 자신감을 갖도록 하는 것이다. 그럼으로써 그들은 소비자와 지속적으로 직접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우리 삶을 여전히 많이 통제하는 감시자들을 차단할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 사용자들을 언어 프로그래밍에 참여시킨 스마트폰 제조자 샤오미처럼 권력을 분배해서 통제하는 새로운 방식도 등장하고 있다. 검열과 통제를 통해 나쁜 것들을 걸러내서는 그에 대항하는 자율적이고 자정적인 힘을 기를 수 없으며, 부정적인 콘텐츠보다는 긍정적이고 건전한 콘텐츠를 많이 제공하는 것이 소셜미디어가 발전하는 길이라고 전망한다.

소셜미디어의 주체가 되고 세계에 영향을 미치는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하려면 우리는 소셜 오가니즘, 즉 사회 유기체에서 시작해야 한다. 그렇게 했을 때 사회 유기체의 강력한 힘을 자신의 경제적 이익과 개인적 이익을 위해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배우게 되며, 사회 전체가 이런 힘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를 알게 된다. 사회 유기체에서 우리는 거대하고 수평적으로 분산된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있다. 그렇기에 주요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관리하는 소프트웨어의 개발, 유지 관리와 업그레이드를 위한 오픈소스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 포용적이고 투명하고 건설적이며 긍정적으로 강화되는 소셜미디어를 위해서 개방형 구조를 권장해야 할 커다란 책임이 따른다. 안정된 방식으로 계속 성장할 수 있는 사회 유기체는 모든 사람에게 이익이 될 것이다.

사회 유기체는 언제나 유동적일 것이고, 항상 긴장감이 존재할 것이다. 그것을 분명하고 정확하게 예측할 방법은 없지만, 우리는 하나의 지침서를 가지고 있다. 생명체가 어떻게 기능하는지를 보여주는 일곱 가지 특징인 지침을 활용해 우리의 아이디어를 키우고, 사람들의 감성적 수용체에 도달해 영향을 미치고, 다른 사람들이 우리의 밈적 콘텐츠를 공유하고 복제하도록 권장해야 한다. 이 책 전체에 걸쳐 설명한 생물학적 특성을 갖춘 이 지침은, 일상생활이나 비즈니스에서 소셜미디어에 가장 효과적으로 참여하는 방법에 대한 이해를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의도적으로 더 나은 사회를 건설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기본 틀을 제공한다. 소셜미디어를 사회 유기체로 제대로 이해하고 받아들인다면, 새롭고 건강한 사회에 영양분을 공급하면서 더욱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하며 번영하는 세계를 건설할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또한 책에 실린 일러스트와 사진, 데이터들을 분석한 표 등 다양한 시각 자료들을 통해 소셜미디어가 어떻게 움직이고 퍼져 나가는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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