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2003년부터 2008년까지 런던과 도쿄 중심의 패션&뷰티 관련 행사 기획 경험을 바탕으로, 2009년~2011년 도쿄에서 아시아 13개국 패션&뷰티 페스티벌을 기획, 제작한 바 있다.
이후, 2013년에는 전 세계 최대 규모의 패션&뷰티 페스티벌인 '아시아모델페스티벌'에서 국제협력 이사직을 맡아 그 동안 여러 국가들의 현지 행사를 세팅하며 국가 간 교류증진을 위해 힘써왔다.
그리고 이제, 실제 경험들이 담긴 발자취를 정리해 한 권의 책으로 세상 밖에 내어 놓는다.
부족하지만 여기 실린 글을 통해 패션&뷰티 콘텐츠를 주제로 하는 내용에 독자들의 관심과 이해가 모아질 수 있기를 바란다.
먼저, 제1장에서는 코로나19가 몰고 온 언택트 세상에서의 패션&뷰티 시장, 그리고 비대면 사회로 전환되면서 새롭게 바뀐 뉴노멀 패션&뷰티 공연트렌드에 대해 소개한다.
다음으로 제2장에서 4장까지는 패션&뷰티 분야의 다양한 사례들 중 대표적인 공연 사례를 패션쇼, 미스코리아 대회, 패션&뷰티 축제인 '아시아모델페스티벌' 3가지로 분류하여 코로나 이전과 이후로 살펴보았다.
마지막 파트 5장에서는 앞선 사례 분석 내용을 토대로, 위기 속에서 패션&뷰티 분야의 생존 방안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