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미래와 콘텐츠

제주도의 미래와 콘텐츠

지역의 문화콘텐츠를 개발하려는 시도는 20여 년 전부터 그 중요성을 인식하여 왔으며, 최근 들어서는 관광산업의 발전과 더불어 각 지역의 지자체들이 앞 다투어 지역의 관광 상품과 특산물에 스토리텔링을 입히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 하지만 인적자원이나 산업자원들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지역의 실정상 이를 적절히 시행하고 발전시키기에는 한계가 있다. 그런 이유로 지역에서는 주로 관광자원과 연계되어 스토리텔링을 활용하거나 지역의 특산물에 캐릭터나 이름을 붙여 이를 스토리텔링하는 방법들을 활용하고 있다. 이렇게 좁은 의미의 스토리텔링이 서서히 뿌리는 내리면서 보다 넓은 의미의 스토리텔링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지역의 자원을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의 방향이나 그 의미를 제대로 활용하고 있는 곳은 많지 않다.

스토리텔링은 이렇게 좁은 의미의 활용만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다. 유형과 무형의 모든 것을 아우를 수 있는 것이 스토리텔링이다. 또한 이를 적절하게 활용하는 것은 지역의 소득증대와 더불어 지역관광산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 그렇기에 이에 대한 관심과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 져야 한다. 하지만 아직까지 ‘스토리텔링 전문가’라는 말은 매우 생소하다. 스토리텔링의 중요성은 인식하지만 그것이 전문분야라는 사실은 쉽게 인정하지 않는다. 이는 스토리텔링이 단순한 캐릭터와의 접목이나, 상호의 친근하게 변경하는 수준에서 이루어 질 수 있다고 착각하는데서 기인한다.

스토리텔링은 마케팅과 결합된 결정체다. 때문에 스토리텔링의 기반에는 마케팅의 다양한 방법과 방식들이 접합되는 경우가 다반사다. 또한 지역의 특징과 스토리텔링의 대상에 따라 그 방법 또한 판이하게 다르게 적용된다. 예를 들어, 지역 특산물의 유형자원과 관광 상품인 지역의 장소는 전혀 다른 스토리텔링을 요구한다. 또한 지역의 지명전설과 같이 유형의 장소를 포함한 자원과 설화자원과 같이 무형의 자원은 같은 설화자원이지만 판이하게 다른 방식으로 스토리텔링이 이루어 져야 하는 것이다. 이렇듯 무엇을 스토리텔링할 것인가의 문제에서부터 어떻게 스토리텔링 할 것인가의 문제는 ‘스토리텔링’이란 용어가 등장하면서부터 이야기 되어온 화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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