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의 신

발표의 신

  • 자 :박효정, 임선경
  • 출판사 :들녘
  • 출판년 :2021-03-18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24-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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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의 주인공은 이제 ‘발표하는 학생’

프로젝트 수업이 만만해지는 프레젠테이션 특강을 만나자!

교실 분위기가 달라졌다. 교사 혼자 교과 내용을 설명하고 이따금 나오는 질문에 대답하던 방식은 더 이상 통용되지 않는다. 이제는 교과목마다 아이들이 앞에 나서 발표하는 수업이 대세다. 학생 스스로 발표 주제를 잡고, 내용을 구성하고,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보여주며 수업을 진행한다. 자칫 방관자로 머물던 학생들에게 주도자로서의 역할이 주어진 것이다. 하지만 발표 수업이 강조되는 데 비해 정작 ‘발표 잘하기’를 가르치는 시간은 거의 없다. 교실의 현실, 교육 현장의 현실이 그렇다. 이 책은 이 같은 문제 인식에 따라 기획되고 쓰였다.

정보나 지식이 경쟁력이던 시절에는 “그 사람이 얼마나 알고 있는가?”가 중요했다. 그러나 요즘은 대부분의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는 시대다. 지식과 정보는 어딘가에 공개되어 있고 네트워크의 발달로 거의 모든 사람이 그것에 접근할 수 있게 되었으므로 지금은 그 지식을 자신의 것으로 재구성하고 새로운 정보로 가공해서 상대방에게 얼마나 잘 전달하는가, 상대를 얼마나 잘 설득하는가 하는 점이 관건이 되었다. 그렇기에 청소년기에 학교에서 습득해야 할 내용도 바뀌고 있는 게 아닐까? 지식을 배우고 익히는 것이 예전의 학교였다면 이제는 그 지식을 ‘어떻게 전달하는가?’를 배우고 습득해야 하므로 학생들 역시 자신의 생각을 여러 사람에게 설명하고 그들을 설득하는 능력,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 협상하는 능력 등을 배양하는 데 힘써야 한다. 발표력은 타고나는 게 아니라 글을 잘 쓰고 춤을 잘 추는 것처럼 연습하고 또 훈련함으로써 연마할 수 있는 능력이기 때문이다.

『발표의 신』은 두 파트로 구성되었다. 연두색 페이지는 프로젝트 수업을 하게 된 중2 학생들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전 과정을 소설 형식으로 담았고, 흰색 페이지에는 부모님이나 선생님이 먼저 참고한 후 지도할 수 있도록 발표의 프로세스를 담았다. 갑자기 많아진 프로젝트 수업 때문에 걱정하는 학생들, 아이의 성격이 소심해서 수업 시간에 발표를 제대로 할 수 있을까 걱정하는 부모님, 발표 수업을 지도하는 데 사용할 마땅한 자료가 없어 고민하는 선생님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발표력은 훈련을 먹고 자란다

발표력은 타고나는 것일까? 말 잘하는 능력, 다른 사람들 앞에서 떨지 않는 능력, 지루하지 않게 핵심만 잘 전달하는 능력이 과연 그 사람의 성격에 달려 있을까? 원래 외향적이고 활달한 사람들만이 발표에 재능을 보이

는 것일까? 발표 전문가, 실력 있는 프로 프레젠터들의 대답은 “NO”이다. 그들은 하나같이 “발표하는 능력은 자전거 타기나 수영과 같은 것이다. 연습과 훈련을 반복하면 실력이 늘게 되어 있다”고 말한다. 발표는 단순히 말을 잘하는 능력과는 다르다. 발표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정보를 상대방이 이해하기 쉽도록 재구성하고, 논리와 감성으로 설득력 있게 조직화한 내용을 말로 표현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상대방이 이해하기 쉽게 내용을 구성하고 전달하는 연습, 상대방이 알아듣기 쉽게 이야기하는 연습, 많은 사람 앞에서 떨지 않고 편안하게 말할 수 있는 연습이 필요하다. 이러한 능력은 발표의 기초를 배우고 발표를 많이 하면 할수록, 다른 사람의 발표를 많이 보고 배우면 배울수록 점차 느는 능력이다. 연습을 많이 하면 누구나 잘할 수 있다는 뜻이다.



우리 아이의 발표력을 UP시켜줄 아주 특별한 책!

이 책은 구성이 매우 독특하다. 발표를 앞에 두고 갈팡질팡하는 아이들의 마음은 소설 형식으로, 아이들에게 필요한 발표의 전 과정은 교안 형식으로 담아 재미와 실용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이야기에 등장하는 주인공 네 명은 모두 발표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이다. 초등학교 때부터 모둠 별 발표 수업을 접했지만 형식적으로 참여했던 보통 아이들이다. 그렇지만 이들은 훌륭한 멘토를 만나 좋은 발표가 무엇인지, 제일 처음에 무엇을 해야 하는지, 매 단계마다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또 무엇을 결정해야 하는지,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 장애를 만났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맨홀에 빠졌을 때는 어떻게 빠져나올 수 있는지 등을 배웠다. 그 결과 아이들은 첫째, 발표 내용을 기획하고, 둘째, 기획한 내용을 발표 자료로 만들고, 셋째, 그 자료를 기반으로 발표를 진행하는 세 단계를 성공적으로 해냈다. 다시 말해 “발표는 재능이 아니라 훈련이다”라는 사실을 몸소 체험하고 자신감을 얻음과 동시에 발표력을 강화한 것이다.



이 책을 활용하는 방법

발표를 잘하려면 기획부터 실행까지, 처음부터 끝까지, 반복적으로 여러 번 발표해봐야 한다. 처음부터 하나씩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가다 보면 어느새 발표가 두렵지 않은 때가 올 것이다. 두려운 발표에서 즐거운 발표가 되는 준비 과정, 이렇게 하자. 먼저 연두색 페이지에 담긴 이야기를 읽자.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한 상황일 수도 있다. 아직 발표 수업을 접해보지 못한 학생이라면 미리 상상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이 페이지는 아이가 먼저 읽고 부모나 교사가 읽어도 되고, 함께 읽어도 무방하다. 그다음, 이야기에 이어지는 흰색 페이지를 읽는다. 흰색 페이지는 아이들이 발표 수업을 진행하는 과정을 조목조목 단계별로 담은 것으로, 말하자면 ‘프로젝트 수업의 알파와 오메가’라 할 수 있다. 이 페이지는 부모나 교사가 먼저 읽고 아이들에게 읽히는 것이 좋다. 특히 중학교 신입생들은 초등학교에서 프로젝트 수업을 대강 했던 경우가 많아 PPT 작업 자체를 어렵게 느낄 수 있으므로 기획부터 실행에 이르기까지 단계별로 따라 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지원단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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