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B

플랜B

  • 자 :우용표
  • 출판사 :트러스트북스
  • 출판년 :2021-03-03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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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PLAN A가 아닌 PLAN B인가?



사람은 누구나 살면서 가장 좋은 것을 선택하려고 노력한다.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선택하는 것은 인간의 당연한 심리일 것이다.

그렇다면 이 책은 제목부터 의아하다. 왜 플랜 B인가? 플랜 A가 더 좋은 것, 최고의 선택이 아닐까? 왜 A가 아닌 B를 배워야 하는 걸까?

노후와 은퇴 이후를 준비하는 최고의 계획 PLAN A는 은퇴하지 않는 것이다. 즉 은퇴 플랜 자체가 필요 없는 부자나 타의로 정해진 정년 없이 자신이 일하고 싶을 때까지 자유롭게 일할 수 있는 전문직들을 위한 것이라는 뜻이다. 반면 PLAN B는 언젠가는 직장을 그만두어야 하거나 다른 일을 찾아야만 하는 대한민국의 평범한 직장인들을 위한 실질적인 계획이다. 최고는 아닐지 몰라도 최선의 계획이다.

회사와 일터에서 열심히 살아온 보통사람들의 인생을 보상받는 것이 노후준비의 진정한 목표이다. 그리고 PLAN B는 그 현실적인 대안이 되어줄 것이다. 이 책은 그러한 PLAN B의 핵심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알기 쉽게 소개한다.







기적의 ‘3+3 수레바퀴’를 평생 굴러가게 만들라!



이 책의 핵심은 직접 일하지 않고 소득을 올리기 위해 총 6개의 통장을 준비하는 것이다. 3개는 이미 당신이 보유하고 있는 기본 통장(근로소득, 국민연금, 퇴직연금)일 것이다. 다른 3개는 신규(민영연금, 주식/펀드, 임대수익)일 가능성이 크다. 이 6개 중 2개는 나라에서 강제로 준비시켜 준다. 그러니 당신은 남은 4개의 통장만 잘 준비하면 된다. 그러면 은퇴와 노후 이후를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꾸준히 노후를 준비한 사람의 통장은 (특이한 일이 없는 한) 넉넉하다. 여기서 특이한 일이란 사기를 당하거나 도박에 빠지는 등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을 당한 경우를 말한다. 재테크에 요행은 없다. 국민연금은 나라에서 치밀하게 계산한 금액만 받을 수 있고 퇴직금/퇴직연금은 원금에서 조금 수익이 붙는 정도만 받을 수 있을 뿐이다. 주식이나 부동산으로 요행을 바랄 수도 있지만, 그 역시 흔한 일은 아니다. 주식의 변동성에 여생을 걸기는 부담스럽다. 부동산? 잘되면 좋지만 잘못되면 깡통주택처럼 매매가격이 전세가격보다 낮을 수도 있고 상가 공실 때문에 손해만 볼 수도 있다. 어느 영역 하나 나에게 안전한 ‘대박’을 안겨주지는 않는다.

그러니 냉정하게 준비하자. 대박은 없다. 혹여 누군가 투자를 권유하며 ‘대박’을 입에 담는다면 그 사람은 사기꾼일 가능성이 크다. 요행은 없다는 사실을 고려한다면 은퇴 계획 PLAN B는 당신의 노후를 떠받쳐줄 기둥을 지금부터 하나씩 세워나가는 과정이라 볼 수 있다.

다행히도 PLAN B는 무리한 요구를 하지 않는다. 무언가 어렵고 새로운 상품에 투자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는 뜻이다. 이미 잘 알고 있는 것들을 좀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 PLAN B의 핵심이다. 핵심은 꾸준함이고 말이다.



언젠가는 닥쳐올 은퇴 그 이후, 당신은 무엇을 할 것인가?



금수저도, 전문직도 아닌 평범한 대한민국의 직장인, 은퇴 후 노후계획은 무엇인가?

지금도 넘쳐나는 치킨집? 한 블록 건너 또 있는 편의점이나 커피숍? 이것이 과연 올바른 노후대비일까? 사상 초유의 사태로 대비는커녕 하루하루 혼란만 가중되고 있는 엄혹한 코로나19 시국에, 이런 소규모 자영업은 생존조차 너무나 어렵다는 사실은 갈수록 생생하게 체감되고 있다. 이제는 감히 예측하기 어려울 만큼 힘들 수 있는 미래를 더욱 철저히 대비하고 준비해야만 하는 상황이 되었다.

PLAN B의 핵심은 직접 일하지 않고 소득을 올리는 것이다. 치킨집을 차릴 돈으로 차라리 치킨집 자리를 사서 세를 받는 것, 목 좋은 카페 자리를 사서 세를 받도록 계획을 세워야 한다는 뜻이다.





은퇴 준비는 은퇴 전에, 노후 준비는 늙기 전에 시작하라!



만일 퇴직 이전 10년 전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답은 간단하다. 10년 전부터 꾸준히 돈을 모아야 한다. 최소한 나이 들어 다른 사람에게 아쉬운 소리 하지 않고 살 수 있는 정도만큼 돈을 마련하면 된다.

돈과 함께 건강도 준비해야 한다. ‘돈’과 ‘건강’은 미리 준비해야 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한다. 건강할 때부터 미리 운동도 하고 식습관도 조절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어느 순간 몸에 이상 신호가 오고, 이후 건강을 되찾으려면 더 많은 시간과 노력과 비용이 필요하다. ‘돈’도 마찬가지다.

무엇이든 미리 준비하면 좋다. 나쁠 것이 없다. 노후준비도 다르지 않다. 나이가 들어서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늙기 전에 미리 준비해야 한다. 대부분의 경우 40대가 되면서 ‘이제 노후준비 좀 해볼까’라고 생각하는데 사실 이때도 늦은 감은 있다. 사회생활의 시작과 동시에 준비해야 한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노후준비’, ‘연금상품’ 같은 단어는 업계에서 일종의 금기어였다. 단어를 듣는 순간 ‘늙는 것’, ‘나이 드는 것 = 죽음’이 연상된다는 게 이유였다. 하지만 이제 노후, 연금 같은 단어는 더는 ‘재수 없는’ 말이 아니라 준비해야 하는 필수사항으로 인식되고 있다.

노후준비는 제발 노전에 하자. 개인마다 기준은 다르겠지만 적어도 만 40세 이전에는 노후준비의 기본 틀은 다 갖춰놓는 것이 좋다. 그 이후에 하는 것은 노후준비가 아닌 노후대처일 뿐이다. 발등에 떨어진 불을 처리하기보다는 아예 불이 떨어지지 않게 만드는 것이 이 책의 핵심 내용이다.

이 책을 통해 당신의 은퇴 생활이 돈 걱정으로 한숨 쉬는 나날이 아닌, 매일 새로운 인생의 즐거움을 발견하는 기회로 삼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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