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만화는 지금까지 전 세계 150개국에서 7,000만 명 이상의 독자들로부터 사랑받은 조반니노 과레스키의 대표작인「신부님 우리들의 신부님: 일명 돈 까밀로」시리즈(전 10권)를 각색한 코믹만화이다. 이 만화는 이탈리아의 한 시골마을에서 돈 까밀로 신부와 공산당 읍장 뻬뽀네 그리고 예수를 중심으로 엮어가는 포복절도할 이야기로, 이 둘 사이에서 벌어지는 여러 가지 사건들은 하나같이 티 없는 순수함을 담고 있다. 이들이 엮어가는 이야기들은 점점 더 각박해져 가는 우리 사회에 청량제와 같은 유쾌함을 주며, 세상사에 상처받은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