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용감한 마흔이 되어간다

나는 용감한 마흔이 되어간다

  • 자 :윤지영
  • 출판사 :끌레마
  • 출판년 :2020-03-06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21-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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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이자 대학에서 문학을 가르치고 있는 윤지영 교수의 첫 단독 에세이. 그는 자신이 다니는 대학 기숙사(게스트 룸)에서 산다. 연구나 프로젝트를 위해 잠시 머물거나, 주중에만 지내다 주말에는 진짜 집으로 떠나는 것이 아니라 기숙사가 그의 유일한 집이다. 마흔 무렵, 연구년을 맞아 1년여간 해외를 떠돌며 세상을 구경하고, 한국에 돌아와서는 지금까지 줄곧 이곳에서 혼자 살고 있다. 그는 이 시간들을 '자기 탐색'의 과정이라고 말한다.



윤지영 작가는 이 책에서 마흔의 시기를 통과하며 경험한 서툴고 불안하지만 뜨거웠던 자기 탐색의 과정과 기숙사와 학교를 오가며 보내는 담담한 일상을 솔직하게, 때론 유머러스하게 그려낸다. 그리고 자신이 그 시간을 보내며 비로소 자유로워지고 용감해지고 있다고 고백한다. 오직 자기 안의 목소리에 집중하고 온전히 자신과 마주하는 시간을 가져봤기 때문이리라.



인생을 송두리째 흔든 실연과 방황, 20대에나 할 법한 배낭여행에 가까운 1년간의 세계여행, 서툴지만 하고 싶은 일을 시도하고 기꺼이 실패하는 과정들, 시인의 정체성과 가르치는 일에 대한 고민, 매일 기숙사 작은 방에서 혼자 잠들고 혼자 깨는 조금 쓸쓸하지만 홀가분한 일상까지…….



이 책을 읽다 보면, 아담한 기숙사 방이 떠오르고, 오직 자신에게만 집중하는 마흔의 단단한 일상이 머릿속에 그려진다. 그의 삶이 누군가에게는 조금 쓸쓸해 보이겠지만 어떤 이에게는 자유롭고 홀가분하게 살아보고픈 충동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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