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는 어떻게 삶을 바꾸는가

도시는 어떻게 삶을 바꾸는가

  • 자 :에릭 클라이넨버그
  • 출판사 :웅진지식하우스
  • 출판년 :2019-12-03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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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외롭게 고립될 것인가



자유롭고 풍요롭게 연결될 것인가



답은 도시 안에 있다!



★『고잉 솔로: 싱글턴이 온다』, 『폭염 사회』 저자 후속작



★美 공영라디오 NPR 선정 최고의 도서



★2019 앤드루 카네기 메달 논픽션 후보작



우리는 분열의 시대에 살고 있다. 사람들은 갖가지 잣대와 경계로 나뉘고 있으며, 보이지 않는 투명한 막에 각자 둘러싸인 듯 산다. 국가의 고유한 정치 시스템이나 문화적 특수성을 막론하고 전 세계 어디든 사회적 거리는 점점 벌어지고 있으며, 정치 신뢰도와 사회 참여율은 바닥에 떨어진 채 양극화의 덫에 걸려 있다.



사회학자 에릭 클라이넨버그는 희망적이게도 고립과 양극화, 불평등과 분열은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계획의 문제라 단언한다. 그에 따르면 민주사회의 미래란 공동의 장소, 즉 필수적인 인간관계가 형성되는 장소들을 바탕으로 세워지므로, 찾아가고 머물며 집단 간 경계를 넘어 관계를 맺고 공동체를 강화해줄 수단이 필요하다. 지역사회는 사회적 인프라스트럭처(SOCIAL INFRASTRUCTURE)가 튼튼할수록 번영하며, 방치될수록 무방비 상태의 개인들은 생존을 위협받는 불행에 놓이게 되니까 말이다.



저자는 풍부한 연구와 세계의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공존이 민주주의를 강화하고 활성화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고립·범죄·교육·정치·환경 등 우리가 마주한 가장 심각한 사회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사회적 인프라스트럭처가 어떻게 일조하는지를 밝혀낸다. 그리고 이에 대한 훌륭한 설계와 지원이 있어야 우리가 공동체나 소속감, 혹은 정치 체제라 부르는 신비한 것들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사실도 다시 한번 일러준다.



균열을 치료해야 사람들에게 불평등과 고립을 타파할 힘을 심어줄 수 있다. 이러한 사회적 접착제(SOCIAL GLUE)는 우리 사회의 간극을 메워주고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열쇠가 될 것이다. 힘든 시대를 사는 우리 모두에게 그 혜안을 길러줄, 실질적 아이디어로 가득 찬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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