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아라의 이중생활 3

키아라의 이중생활 3

  • 자 :임서림
  • 출판사 :고렘팩토리
  • 출판년 :2019-08-26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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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자를 쫓다가 수상한 놈을 잡아서 끌고 왔더니, 서제국의 황태자라고?



***



키아라 이스타나.

이스타나의 왕녀인 그녀는 국왕인 동생을 지키기 위해 모든 걸 바쳤다.

미모도, 소드 마스터의 재능도 감춘 채 그림자처럼 지내는 나날.

뒤로는 남장을 하고서 동생을 노린 암살자의 뒤를 쫓는다.



그러다 수상한 미모의 외국인 남자를 만나게 되는데.

이 남자가 어딘지 모르게 좀 이상하다.



“그대, 머리 기를 생각 없나?”



여자라는 걸 알아본 건가 했는데… 다행히 그렇지는 않은 것 같다.



“실력만이 아니라, 얼굴도 아름답군. 여러모로 탐이 나는 걸.”

“그대 내게 오지 않겠나? 이런 소국의 기사 자리보다는 훨씬 더 많은 것을 보장해줄 수 있어.”



사실 그의 정체는 대륙을 정복하는 게 목표인 야심만만한 남자, 서제국의 황태자 하리어드.

그는 남부 정벌을 위해 신분을 숨기고 잠입해 있었다.



신분도, 지위도, 이름도…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서로 오해만이 커져 가는데.

키아라는 이 남자에게 휩쓸리지 않고 정보만 빼 오기 위해 그를 납치해버린다!



“이거, 상당히 적극적이로군. 내 취향이야.”

‘이 남자, 남색가였어?’



그러나 자꾸만 휩쓸리는 느낌은 착각일까?



이스타나를 뒤엎으려는 반란의 배후를 쫓는 과정에서, 두 사람은 점점 가까워진다.



“내가 다시 제안하지. 나와 거래를 하자, 왕실 기사 씨.”

“어떤 거래?”

“난 그대를 원해.”



두 사람은 과연 가면을 벗고 진짜 자신으로서 마주할 수 있을까?



“나의 제비꽃 기사님.”



비밀 많은 두 남녀의 오리무중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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